#보호자

간호사들이 남긴 보호자 이야기 50건

당
자유토크 · 59일 전
당찬코알라59 · b0f675

보호자가 CCTV 설치하겠다고 함

환자 학대 걱정된다고 병실에 CCTV 달겠다는 보호자. 규정상 안 된다니까 뭐 숨길 게 있냐고 몰아세우심.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데 감시 카메라 얘기 들으면 솔직히 힘 빠진다. 결국 수쌤이 오셔서 잘 설명하고 마무리됐
#보호자#현타#병동#환자
273 0 8
무
병원 후기 · 59일 전
무던한족제비48 · e34e5f

환자 임종 지키고 온 날은 말이 없어진다

오늘 오래 봤던 환자분 돌아가셨다. 몇 주 동안 매일 케어했던 분이라 임종 정리하는데 손이 자꾸 멈췄다. 보호자분 오열하시는 거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들고 사후처치 하면서 계속 목이 메었다. 집에 와서도 멍하니 앉
#중환자실#임종#감정#보호자
674 28 12
총
고민상담 · 59일 전
총총한여우7 · bcbc83

환자 보호자한테 소리 듣고 아직도 손이 떨려요

오늘 보호자가 대기 길다고 스테이션 앞에서 삿대질하면서 소리 질렀어요. 제 잘못도 아닌데 그냥 죄송하다고만 했어요. 퇴근하고도 그 목소리가 계속 맴돌고 손이 떨려요. 우리가 이런 것까지 참아야 하나 싶어서 서러워요.
#보호자#감정노동#서러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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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고민상담 · 60일 전
털털한라쿤7 · d0a950

환자한테 폭언 들었는데 병원은 참으래

술 취한 환자가 IV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손찌검까지 하려함. 무서워서 수쌤한테 말했더니 '환자잖아 참아'. 나 방금 맞을 뻔 했는데? 보호자도 없고 CCTV도 사각지대. 이런 상황에서 간호사는 그냥 감정노동
#폭언#감정노동#환자안전#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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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자유토크 · 60일 전
센스있는너구리6 · c36e5d

솔직히 오늘 그만두고 싶었는데

데이 개판. 노티 씹히고 액팅 밀리고 보호자한테 욕먹고. 스테이션에서 진짜 사직서 검색함. 근데 담당 할머니가 "선생님 오늘 힘들었지? 나 다 봤어" 하시는 거임. 환자가 간호사 걱정하는 거 보고 또 마음 접었다
#일상#울컥#데이#사직#환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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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자유토크 · 60일 전
성실한호랑이16 · 9ea80f

드라마 간호사가 맨날 차트만 들고 서있음

의사 뒤에서 차트 들고 네 알겠습니다만 하는 간호사 캐릭터 진짜 지겹다.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의 1퍼센트도 안나옴. 라인 잡고 약 재고 보호자 상대하고 오더 컨펌하고 다 하는데 드라마는 시다바리로만 그림.
#간호사캐릭터#고증#보호자
920 35 15
진
고민상담 · 60일 전
진지한곰24 · c2add8

오늘 두 분이나 보냈어

하필 오늘 데이에 담당 환자분 두 분이 연달아 가셨어. 정신없이 사후처치하고 보호자 응대하고 하다 보니 슬퍼할 겨를도 없었어. 퇴근하고 나서야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실감이 나. 너무 지쳐서 눈물도 안 나온다. 이
#데이#연달아#소진#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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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자유토크 · 60일 전
대담한곰71 · 1b7959

환자 보호자가 나한테 반말하면서 명령함

젊은 보호자가 처음부터 반말에 '야 물 가져와' '빨리빨리' 명령조. 나이 어리다고 만만하게 보는 거 티 남. 프로답게 웃으면서 응대했지만 속으론 부글부글. 우리도 사람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으면.
#보호자#반말#하소연#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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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병원·부서 · 60일 전
명랑한다람쥐30 · f7517d

콧줄 자가발관 어르신 벌써 세 번째

치매 있으신 할아버지가 자꾸 콧줄을 뽑으심. 억제대는 보호자가 싫어하시고 그렇다고 안 하면 또 뽑고. 오늘만 두 번 재삽입했다. 다시 넣을 때마다 어르신도 힘드시고 나도 진 빠지고. 이럴 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노하우
#콧줄#자가발관#치매#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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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고민상담 · 60일 전
센스있는고슴도치57 · 391440

응급실에서 환자 사망 처음 겪고 잠이 안와요

어제 심정지로 온 환자 한시간 넘게 살렸는데 결국 못살렸어요. 제가 CPR 돌린 첫 환자였는데 사망선고 나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보호자 오열하는 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고 집에 와서도 계속 그 장면이 떠올라
#응급실#사망#트라우마#보호자
483 23 9
성
고민상담 · 60일 전
성실한여우7 · a9567f

보호자 컴플레인 때문에 사유서 썼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외과병동 1년차예요. 며칠째 잠이 안 와서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환자분 면회시간 아닌데 보호자 네 분이 우르르 오셔서, 규정상 안 된다고 안내드렸거든요.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드렸는데 그중 한 분이 "어린 게 싸가
#컴플레인#신규#보호자#병동#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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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자유토크 · 61일 전
용감한펭귄61 · c51d6f

환자 보호자가 나 SNS 찾아내서 DM 보냄

젊은 보호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내 인스타 찾아서 DM 보냄. '친해지고 싶다'고. 소름끼쳐서 바로 계정 비공개 전환. 환자 케어하다 알게 된 걸로 이러는 거 진짜 무섭다. 우리 사생활은 어디서 보호받나. 이런 일 처
#보호자#안전#현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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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61일 전
유쾌한부엉이15 · 3fbd40

신규가 우는 거 보고

우리 프셉 걸린 신규 오늘 처치실에서 울고 있길래. 보호자한테 한 소리 들었나봄. 예전 내 생각나서 등 두드려줬어. "괜찮아 나도 그랬어" 하니까 더 서럽게 울더라ㅋㅋㅠ 올드가 해줄 수 있는 게 태움 말고 이런
#신규#프셉#태움#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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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
자유토크 · 61일 전
빠른매59 · 26c724

제일 진상이었던 보호자가 반전

입원 내내 컴플레인 폭탄에 별걸로 다 트집잡던 보호자. 솔직히 담당인 날마다 스트레스였음. 근데 환자 퇴원하는 날 조용히 오시더니 "제가 아버지 상태 때문에 예민해서 선생님한테 못되게 굴었어요. 죄송했습니다" 하고
#보호자#반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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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근무꿀팁 · 61일 전
씩씩한펭귄47 · 0d6a4d

인계 3분컷 하는 나만의 순서

인계 길어지면 다들 눈치 주잖아. 나는 무조건 큰 이슈 → 오늘 바뀐 오더 → 처치 남은거 → 보호자 이슈 순서로 말해. 처음부터 바이탈 다 읊으면 듣는 사람도 나도 지쳐. 요점만 딱딱 던지고 나머진 폼 보라고 하면
#인계#시간관리#꿀팁#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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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민상담 · 61일 전
다정한백조64 · ca1b4b

선배가 자기 담당환자 컴플레인을 나한테 떠넘겨

선배 담당 환자가 처치 불만으로 컴플레인. 근데 선배가 '너가 가서 사과해' 하고 자긴 쏙 빠짐. 내가 한것도 아닌데 보호자한테 30분 욕먹고 왔음. 선배는 스테이션에서 폰. 이거 왜 내가 총대 메야돼? 부당한 지시
#책임전가#컴플레인#선배#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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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61일 전
유쾌한곰37 · fb2957

임종 지키는 게 아직도 무섭다

오늘 담당 환자분 임종하셨다. 보호자가 지방에서 올라오는 중이라 아무도 없었고 내가 손 잡고 있었음. 숨 넘어가시기 전에 눈 한 번 뜨셨는데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편히 가세요, 제가 옆에 있어요" 했다. 3년
#임종#울컥#오프#환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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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고민상담 · 61일 전
명랑한판다9 · 9a8954

보호자한테 무릎 꿇을 뻔한 그날의 굴욕

환자 상태 설명하는데 보호자가 왜 이것밖에 안 해주냐고 소리 지르면서 무릎 꿇으라는 식으로 몰아세웠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런 굴욕을 당해야 하나 싶어서 그날 밤 자존심이 다 무너졌어요. 이런 갑질 겪으면
#갑질#굴욕#자존심#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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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61일 전
유쾌한기린58 · b2c00d

손 냄새 킁킁대다 걸림

습관적으로 손소독하고 나서 손 냄새 맡는 버릇 있는데 오늘 보호자 앞에서 무심코 킁킁대다 눈 마주침. 알코올 다 날아갔나 확인하는 거였는데 이상하게 봄. 우리끼린 당연한 행동인데 밖에선 좀 그런가봄.
#습관#TMI#보호자
550 26 12
듬
자유토크 · 61일 전
듬직한나비41 · d65a0f

내가 겪은 웃긴 환자 요청 top3

1위 창문 열어달라 닫아달라 5분 간격 반복 2위 리모컨 손 닿는데 있는데 채널 돌려달라 3위 새벽 3시에 배고프다고 밥 달라. 콜벨 누르는 이유가 진짜 다양함ㅋㅋ 근데 이것도 나중엔 추억이 되겠지. 다들 황당 요청
#병동#웃긴썰#보호자#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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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병원·부서 · 61일 전
따뜻한다람쥐81 · cc1dd4

임종 앞둔 어르신 손 잡아드린 날

보호자가 못 오시는 새벽에 임종하신 어르신. 마지막에 혼자 두기 싫어서 손 잡고 옆에 있어드렸다. 무섭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요양 간호가 힘들어도 이런 순간엔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임종#호스피스#요양병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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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병원·부서 · 61일 전
무던한나비93 · 8ef628

낙상 한 번 나고 서류지옥 입문

어제 어르신 한 분이 침대에서 내려오다 낙상.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으셨는데 그 후로 사고보고서에 경위서에 CCTV 확인에 보호자 설명까지. 환자 케어 시간보다 서류 쓰는 시간이 더 길다. 요양에서 낙상은 진짜 서류
#낙상#사고보고서#서류#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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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자유토크 · 61일 전
용감한라쿤20 · 670b23

보호자가 던진 말 한마디에 현타 제대로 옴

ER 3년차다. 어제 진상 하나 제대로 만났다. 환자 밀려서 중증도 순서대로 보는 중이었는데 발목 삔 환자 보호자가 "우리가 먼저 왔는데 왜 쟤부터 보냐"고 소리 지름. 저쪽은 흉통 환자라고, 응급실은 순서가 아니
#응급실#진상보호자#환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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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자유토크 · 61일 전
깜찍한앵무새99 · cb7bb0

보호자가 콜벨 연타의 달인

환자분은 주무시는데 보호자가 콜벨을 연타함. 갔더니 환자 수액 속도가 느린 거 같다고. 오더대로 정확한 속도인데 본인 눈에 느려 보인다고 계속. 십 분마다 콜. 나중엔 '우리 엄마 이러다 잘못되는 거 아니냐'고. 걱
#보호자#콜벨#수액#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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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자유토크 · 61일 전
열정적인담비43 · dce82e

혼자 응급실 다 보는 슈퍼 간호사 없다

드라마 간호사 한명이 트리아지 하고 채혈하고 라인잡고 심전도찍고 보호자설명까지 다함. 야 우리 인력난이라도 그건 불가능해. 실제론 환자 대 간호사 비율 지켜야하고 저러다 다 놓친다. 슈퍼우먼 만들지 말고 인력 좀 늘
#인력난#응급실#보호자#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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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병원·부서 · 62일 전
까칠한사슴50 · 64f417

나이트에 혼자 사망선고 대기하던 밤

임종 임박하신 어르신 계셔서 나이트 내내 신경이 그쪽으로. 당직의 오실 때까지 곁에서 상태 체크하고 보호자 도착 기다리고. 혼자 그 무거운 시간을 지키는 게 참 외롭더라. 결국 새벽에 편안히 가셨다. 요양 나이트엔
#나이트#임종#호스피스#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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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병원·부서 · 62일 전
부지런한사슴75 · cf6770

임종실로 옮기는 그 순간이 제일 무겁다

상태 급격히 나빠지신 어르신을 임종실로 옮길 때 그 발걸음이 참 무겁다. 며칠 전까지 웃으며 인사 나눴던 분인데. 보호자 연락드리고 조용한 방으로 모시면서 마음이 먹먹. 요양 간호가 삶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일이라는
#임종실#호스피스#요양병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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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병원·부서 · 62일 전
용감한너구리75 · eca4b3

보호자가 매일 전화해서 진짜 미치겠다

어떤 보호자분이 하루에 다섯 번씩 전화하심. 오늘 식사 얼마나 하셨냐 대변 봤냐 잠은 잘 주무셨냐. 걱정되는 거 이해는 하는데 라운딩 중에 계속 오니까 업무가 안 돌아간다. 정 안 하고 응대하는 것도 감정노동이라 퇴
#보호자#감정노동#컴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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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병원·부서 · 62일 전
상냥한도마뱀93 · 7996d0

간호간병통합병동인데 인력이 왜 이래

통합병동이라 보호자가 없어서 우리가 다 케어하는데 인력 기준을 안 지킴. 간호사 한 명이 12명씩 봄. 기저귀 갈고 체위변경하고 밥 먹이고 바이탈 재고... 통합병동인데 통합만 하고 인력은 통합 안 됨. 이게 무슨
#간호간병통합#인력#병동#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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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자유토크 · 62일 전
야무진수달78 · 7195ec

우리 병동 레전드 보호자 썰 푼다 (스압)

내과병동 4년차임. 작년에 겪은 보호자인데 아직도 회식 때마다 소환되는 분이라 풀어봄ㅋㅋ 환자분은 진짜 순한 할아버지셨는데 아들이 문제였음. 첫날부터 스테이션 와서 "우리 아버지 VIP처럼 봐달라" 하더니 매일 라
#진상보호자#병동썰#나이트#병동#환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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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
근무꿀팁 · 62일 전
빠른매59 · 26c724

환자한테 반말 듣고 멘탈 나간 신규에게

1년차 초반에 환자보호자한테 '학생이야?' '똑바로 못해?' 이런거 듣고 화장실 가서 울었음ㅠㅠ 근데 선배가 그러더라. 저 사람은 나한테 화난게 아니라 아픈 상황이 무서운거라고. 그거 알고나서 좀 덜 상처받음. 물
#멘탈#신규#번아웃#환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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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자유토크 · 62일 전
야무진수달78 · 7195ec

나이트에 할머니가 내 손 잡고 우신다

302호 할머니. 폐렴으로 오래 계셨는데 어제 나이트 라운딩 도는데 손 붙잡고 우시더라. "학생인지 선생인지 몰라도 밤마다 와줘서 고마워. 우리 딸도 이렇게 안 해줘" 이러시는데 나 진짜 스테이션 와서 차팅하다 울
#나이트#울컥#3교대#데이#차팅#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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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자유토크 · 62일 전
씩씩한토끼77 · bfa79f

환자분한테 반말 들어도 웃는 이유

어르신들이 야 아가씨 이러시는데 처음엔 기분 나빴는데 이제는 그냥 웃음ㅋㅋ 손녀뻘이라 편하게 하시는 거라 생각함. 대신 진상 반말이랑은 구분함. 정 있는 반말은 오히려 정겨움. 어르신 말투 적응하는 것도 일이야
#병동#보호자#일상#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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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자유토크 · 62일 전
용감한너구리75 · eca4b3

보호자가 CCTV 설치하겠다고 우김

환자 보호자가 병실에 CCTV 달겠다고 우기심. 간호사들 제대로 하나 감시하겠다고. 아니 우리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다인실이라 다른 환자 사생활도 있는데. 수쌤이 안 된다고 설명하는데 소리지르고 난리. 이런 날은
#보호자#진상#현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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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62일 전
열정적인살쾡이33 · d01a7a

VIP 병실 보호자의 황당한 요구

1인실 보호자가 병실이 호텔인 줄 아나 보다. 이불 매일 새거로 갈아달라, 조명 좀 은은하게 해달라, 밥은 데워서 갖다달라. 급기야 커튼 색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바꿔달라길래 여긴 병원이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다. 근데
#보호자#VIP#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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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고민상담 · 62일 전
유쾌한사자43 · 8650a7

보호자 컴플레인 때문에 병동 떠나고 싶다

오늘도 보호자한테 30분 붙잡혀서 오더도 아닌 걸로 따짐 당함. 환자 케어보다 보호자 응대에 진 다 빠지는 느낌. 이 감정노동 때문에 외래나 검사실로 도망가고 싶은데 거기도 사람 상대는 마찬가지겠지?
#보호자#감정노동#부서이동#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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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고민상담 · 62일 전
따뜻한나비26 · cc597d

보호자 민원에 시달리다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작은 거 하나에도 민원 넣는 보호자 때문에 몇 주째 시달려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자책하다 보니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어요. 이제 그 병실 근처만 가도 손이 떨려요. 내 잘못이 아닌 걸 알면서도 무너지는 이
#민원#자존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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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자유토크 · 62일 전
순수한물개26 · f82756

보호자가 나한테 자기 아들 과외 시켜달래

간호사면 공부 잘했을 거라고 자기 고3 아들 과외 좀 봐달라는 보호자ㅋㅋ 내가 지금 환자 케어할 시간도 없는데 무슨 과외를. 명함까지 주심. 별별 부탁 다 받아보는데 이건 좀 신박했다. 간호사를 만능으로 아시나봐.
#보호자#황당#웃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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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민상담 · 62일 전
다정한사자47 · d3a826

임신 중 부서 이동 요청했는데 갈 데가 없대요

임신 16주라 응급실에서 상대적으로 편한 부서로 이동 요청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안 된대요. ER은 응급환자에 폭력적인 보호자에 임산부한테 위험한 환경인데. 임신했으면 부서 옮겨주는 게 배려인데 자리 타령. 결국 만삭
#임신#부서이동#응급실#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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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병원·부서 · 62일 전
명랑한고슴도치95 · 247b29

어르신 임종 후 유품 정리하는 마음

오래 계시던 어르신 임종 후에 유품 정리하는데 마음이 참 그렇다. 늘 머리맡에 두시던 가족사진이랑 즐겨 쓰시던 물건들. 보호자한테 전해드리려고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시간이 스쳐감. 요양 간호는 삶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임종#유품#요양병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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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근무꿀팁 · 62일 전
차분한라쿤98 · 244fa5

인계 받을 때 놓치면 안 되는 것

인계 줄 때만 중요한 게 아니라 받을 때도 요령이 있다. 남의 말 그냥 듣지 말고 이상수치, 오늘 할 검사, 처방 변경, 보호자 컴플레인 이 네 가지는 무조건 확인 질문. 애매하면 그 자리에서 물어봐라. 인계 끝나고
#인계#신규팁#시간관리#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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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62일 전
유쾌한올빼미66 · 876e25

보호자가 새벽 2시에 커피 사다달래

나이트 한창 바쁜데 보호자가 스테이션 와서 '편의점에서 커피 좀 사다줘' 하심. 우리가 심부름꾼도 아니고. 지금 응급 상황이라 안 된다니까 '융통성 없다'고 뭐라. 새벽 2시에 커피 심부름이라니. 우리 업무 범위를
#보호자#황당#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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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근무꿀팁 · 62일 전
열정적인판다77 · b6b61e

격리 환자 퇴원 교육 가족한테 꼭 하는 말

MDRO 보균 환자 퇴원할 때 가족한테 집에서 손위생 잘하고 상처 관리 청결히 하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안심시켜줘. 과하게 겁주면 환자를 집에서도 격리하듯 대해서 정서적으로 힘들어져. 균 있어도 건강한 가족한테 크
#격리#보호자#MDRO#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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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병원·부서 · 62일 전
다정한돌고래13 · 63ec39

나이트에 임종 세 분 겪은 날

어제 나이트 진짜 잊지 못할 듯. 새벽 두 시부터 연달아 세 분 임종하심. 사망 후 처치하고 보호자 연락하고 서류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아침. 슬픈데 울 시간도 없이 다음 라운딩 준비했다. 요양 나이트는 이런 날이
#나이트#임종#요양병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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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고민상담 · 62일 전
까탈스런치타93 · 7f6d2e

집에 오면 아무하고도 말하기 싫어요

하루종일 환자, 보호자, 동료랑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집에 오면 가족이 말 걸어도 대답하기가 싫어요. 방에 들어가서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요. 가족들은 서운해하는데 저는 정말 에너지가 없어요. 사회성 방전된 이 느낌
#소진#사회성#번아웃#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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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62일 전
씩씩한수달82 · 12522c

보호자가 간호사 바꿔달라고 콜

내가 담당인데 콜벨 울려서 갔더니 보호자가 아까 그 간호사 말고 다른 간호사로 바꿔달래. 이유는 아까 그 간호사가 인상이 안 좋았다고. 그 간호사가 나였는데. 웃으면서 뭐 불편한 거 있으셨냐 하니까 그냥 느낌이 그렇
#진상#보호자#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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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자유토크 · 62일 전
꼼꼼한족제비58 · f51bfc

보호자가 나한테 자기 딸이랑 나이 비교함

보호자가 '우리 딸도 간호사인데 대학병원 다녀' 하면서 은근 나 무시. 우리 병원은 급이 낮다는 뉘앙스. 어디서 일하든 다 똑같이 힘들고 소중한 일인데. 비교질 하는 사람들 진짜 피곤해. 그날 하루종일 기분 안 좋았
#보호자#하소연#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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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병원·부서 · 62일 전
무던한알파카33 · 539889

이브닝인데 입원 세 명 한꺼번에 터짐

평화롭던 이브닝이 입원 세 명 동시에 잡히면서 지옥문 열림. 초기 사정에 입원장에 오더 확인에 보호자 상담까지 세 배로. 라운딩은 라운딩대로 돌아야 하니까 손이 열 개라도 부족. 요양도 입원 몰리면 급성기 못지않게
#이브닝#입원#바쁨#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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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자유토크 · 63일 전
순수한미어캣34 · 42051e

보호자가 자꾸 다른 병원이랑 비교함

'다른 병원은 이렇게 안 하던데' '거긴 더 친절하던데' 매번 비교하는 보호자. 그럼 그 병원 가시라고 하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었다. 비교당하면서 일하는 거 은근 자존심 상해. 우리도 최선을 다하는데 그걸 몰라줄
#보호자#하소연#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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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
자유토크 · 63일 전
빠른독수리28 · 4d07fd

환자분이 트로트 불러달라 하심

할아버지가 심심하시다고 트로트 한 곡 불러달라고 하셔서 라운딩 돌다 말고 짧게 불러드림ㅋㅋ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근데 다른 환자분들도 앵콜 외치셔서 미니 콘서트 됨. 바쁜데 웃겼음. 이런 소소한 재미가 병동에 있음
#병동#웃긴썰#보호자#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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