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간호사들이 남긴 감정 이야기 33건

병원 후기 · 1일 전
무던한족제비48 · e34e5f

환자 임종 지키고 온 날은 말이 없어진다

오늘 오래 봤던 환자분 돌아가셨다. 몇 주 동안 매일 케어했던 분이라 임종 정리하는데 손이 자꾸 멈췄다. 보호자분 오열하시는 거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들고 사후처치 하면서 계속 목이 메었다. 집에 와서도 멍하니 앉
#중환자실#임종#감정#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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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2일 전
씩씩한물개26 · 08f56b

투석실 환자분이 돌아가셨는데 오래 못잊겠어요

몇년간 봐온 투석 환자분이 어제 돌아가셨어요. 매주 세번씩 보던 분이라 가족같았는데. 이제 그 자리가 비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허전하고 슬퍼요. 오래 봐온 만큼 정도 깊어서 더 힘드네요. 투석실 오래 하신 분들 이런
#투석실#이별#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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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2일 전
총총한너구리55 · 16827f

NICU 이른둥이 상태 나빠지면 밤에 잠이 안와요

NICU 근무하는데 담당하던 이른둥이 상태가 안좋아지면 오프때도 계속 생각나서 잠을 못자요. 그 조그만 생명이 사투를 벌이는거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내가 뭔가 더 해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NIC
#NICU#이른둥이#감정#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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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2일 전
다정한기린20 · fce435

환자 살렸는데 왜 눈물이 났을까

오랜만에 ROSC 떠서 환자 심장 다시 뛰는 거 모니터로 봤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 안도인지 기쁨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왔다. 못 살렸을 때만 우는 줄 알았는데 살렸을 때도 울더라. 이 감정은 몇 년을 해도
#ROSC#감정#뿌듯#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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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3일 전
명랑한판다93 · 665e85

환자 첫 사망 겪고 아무렇지 않은 내가 이상한 걸까

어제 담당 환자분이 돌아가셨다. 처음이라 많이 울 줄 알았는데 그냥 사후 처치하고 인계 넘기고 퇴근했다. 집 와서 밥도 잘 먹고. 근데 이렇게 무덤덤한 내가 무서워졌다. 사람이 죽었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
#사망환자#현타#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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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4일 전
다정한여우65 · 85e54a

투석실 천자 자국에 환자 팔 보면 마음 아파요

투석 환자분들 동정맥루 있는 팔이 오랜 천자로 울퉁불퉁해진거 보면 마음이 아파요. 매번 굵은 바늘로 찌르는거라 어쩔수없는데 그 팔이 그분들 고생의 흔적같아서. 최대한 안아프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한계가 있어요. 이런
#투석실#천자#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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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4일 전
다정한나비14 · 564443

코드 끝나고 우는 후배 어떻게 안아줬나

신규 후배가 처음으로 환자 보낸 날, 스테이션 뒤에서 조용히 울더라. 나는 아무 말 없이 등만 두드려줬다. 괜찮다는 말도 위로도 안 통하는 순간이 있으니까. 우리도 다 그렇게 첫 죽음을 배웠다. 슬픔을 느끼는 건 무
#감정#후배#위로#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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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4일 전
명랑한판다93 · 665e85

투석실 근무하며 만성질환 환자 보니 우울해져요

투석 환자분들이 평생 투석에 의존해야하는 만성질환자다보니 그분들 보면서 삶의 무게가 느껴져서 가끔 우울해져요. 나아지는게 아니라 유지하는 케어라 보람보다 무력감이 들때가 있어요. 투석실 오래 하신 분들 이런 감정 어
#투석실#만성질환#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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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4일 전
묵직한호랑이15 · d7f24e

분만실 근무 중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요

산모들 고통이나 사산 같은 슬픈 상황에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힘들어요. 공감능력이 좋은건데 이게 오히려 저를 갉아먹는것 같아요. 감정 조절을 못하니까 번아웃이 빨리 올까 걱정돼요. 감정
#분만실#감정#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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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6일 전
따뜻한판다74 · 629eba

중환자실 오래 있으면 감정이 무뎌지는게 정상인가요

임종 환자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요새 환자가 돌아가셔도 예전만큼 슬프지가 않아요. 처음엔 집에 와서 울기도 했는데 이제는 사후처치 하면서도 무덤덤해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건 아닌지 무서워요. 이게 정상인가요?
#중환자실#임종#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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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7일 전
총총한펭귄5 · da14bf

환자 상태 안 좋을 때 느끼는 무력감

할 수 있는 모든 처치를 다 했는데도 환자 상태가 계속 나빠질 때 그 무력감이 제일 힘들다. 의학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뭔가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자책하게 됨.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무력감#중환자실#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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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8일 전
반짝이는나비20 · 018dcd

환자한테 화낼 뻔한 나 자신에 놀랐어

오늘 진상 환자한테 하도 시달려서 순간 욱해서 화낼 뻔했다. 겨우 참았는데 이런 감정이 든 나 자신에 놀람. 항상 친절해야 하는데 이렇게 감정이 올라오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감정 관리 어떻게 해요?
#환자#감정#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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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8일 전
명랑한여우99 · d730d6

바쁜 날 환자한테 짜증 섞인 말투 나가서 자책

오늘 너무 바빠서 정신없는데 환자분이 사소한 걸로 계속 콜해서 나도 모르게 말투에 짜증이 묻어났다. 환자분 표정이 살짝 굳는 걸 보고 아차 싶었다. 힘들어도 환자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 이런 실수 어떻게 안 하죠?
#환자#감정#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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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8일 전
냉철한토끼21 · c83df8

환자 가족처럼 정들어서 보낼 때 더 힘들다

몇 달 동안 매일 케어한 환자분은 정말 가족처럼 정이 든다. 그래서 상태 나빠지거나 보내드릴 때 남 일 같지 않게 마음이 아픔. 냉정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오래 본 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림. 이 정 때문에
#중환자실#이별#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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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8일 전
명랑한독수리7 · 30c73b

실수하고 혼난 뒤에 우는 게 안 멈춰요

낮에 드레싱 순서 틀려서 프셉한테 지적받았는데 그때는 참았다. 근데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져서 사람들 앞에서 훌쩍거림. 집 와서도 계속 운다. 이렇게 매번 무너지면 이 일 못 할 것 같아 무섭다.
#신규#감정#눈물#프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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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9일 전
따뜻한토끼20 · 2bb6a8

환자 임종 지키는데 보호자 오열에 나도 무너졌다

오늘 환자 임종을 지켰는데 보호자분들이 오열하시는 모습에 나도 참았던 게 무너져서 같이 눈물이 났다. 프로답게 처치해야 하는데 감정 조절이 안 됐다. 임종 앞에서 눈물 보이는 게 프로답지 못한 걸까요?
#임종#감정#보호자#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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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서 · 10일 전
총총한거북이89 · 7ef0f4

빅5 병동 페이 명세서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월급날 명세서 보면 복잡한 감정이 든다. 이 돈 받으려고 이렇게 몸 갈았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이만큼 받으니 다행이다 싶고. 나이트 개수 세면서 위로하고. 페이는 위로이자 족쇄야. 이거 때문에 못 그만두는 것도 있으니
#페이#명세서#감정#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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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10일 전
꼼꼼한펭귄88 · 1cfe54

환자한테 정 줬다가 돌아가셔서 며칠째 우울

두 달 동안 매일 봤던 할머니 환자분이 돌아가셨다. 손녀 같다고 예뻐해주셔서 나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사망 소식 듣고 스테이션에서 눈물 참느라 힘들었다. 환자한테 정 주면 안 되는 걸까. 감정 조절 어떻게 해요?
#사망환자#감정#보람#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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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13일 전
듬직한나비41 · d65a0f

자꾸 우는 나를 보고 선배가 유리멘탈이래

힘들어서 우는 걸 선배가 보고 그렇게 유리멘탈로 어떻게 이 일 하냐고 했다. 그 말이 더 상처였다. 감정 표현하는 게 잘못인가. 눈물 많은 게 간호사로서 결격사유인가 싶어서 더 위축된다. 눈물 참는 법이라도 배워야
#감정#자존감#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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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13일 전
꼼꼼한돌고래81 · ec0991

환자 죽음에 무뎌지는 내가 냉정한 사람 된 것 같아

이제 사망환자 봐도 예전처럼 슬프지 않고 그냥 담담하게 처치한다. 처음엔 울었는데 지금은 눈물도 안 남. 이렇게 무뎌지는 게 프로가 되는 건지 아니면 내가 냉정한 사람이 되는 건지 헷갈린다. 다들 이런 변화 겪었어요
#사망환자#감정#현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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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7일 전
포근한너구리81 · ebfd57

중환자실 오래 하면 정말 무뎌질까 두렵다

5년차 되니까 예전엔 울컥하던 상황에도 담담해지는 나를 발견함. 임종 정리도 손이 익어버렸고 보호자 오열에도 예전만큼 흔들리지 않음. 이게 프로가 된 건지 감정이 메마른 건지 헷갈린다. 무뎌지지 않으면 못 버티는 자
#중환자실#번아웃#감정#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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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서 · 17일 전
따뜻한알파카12 · 0bcc8c

여기 어르신들 다 내 할머니 같아서 큰일

요양 온 지 일 년 다 돼가는데 정 들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자꾸 든다. 매일 보는 어르신들이라 성함도 취향도 다 알게 되고. 상태 나빠지시면 남 일 같지가 않아서 퇴근하고도 생각남. 이 일 오래 하려면 마음 관리
#감정#요양병원#마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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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8일 전
총총한거북이89 · 7ef0f4

퇴사 확정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그렇게 나가고 싶었는데 막상 퇴사 확정되니까 자꾸 눈물이 남. 정든 환자들 못 보는 것도, 동기들이랑 헤어지는 것도 아쉬워서. 후련함이랑 아쉬움이 반반이다.
#퇴사#감정#아쉬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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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25일 전
우아한두더지57 · b81daa

3년 다닌 병원 정 들어서 이직이 망설여져

더 좋은 조건 제안받아서 이직 확정 직전인데, 막상 나가려니까 3년간 정든 병동 사람들이랑 익숙한 환경 떠나는 게 아쉽다. 새 병원 가면 또 텃세랑 적응 스트레스 겪을 텐데 지금 편한 걸 버리는 게 맞나 싶고. 조건
#이직#감정#망설임#병동
715 21 15
병원 후기 · 37일 전
소심한고슴도치66 · d34eed

마지막 근무 전날 밤 잠이 안 온다

내일이 마지막 근무인데 설레서 잠이 안 온다. 힘들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감.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병동인데 내일 마지막이라니. 시원섭섭한 밤이다.
#마지막근무#퇴사#감정#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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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38일 전
novel너구리95 · 591900

임종 후 이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어

예전엔 환자 보내고 우는 내가 프로답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러웠어. 근데 이제는 이 슬픔이 내가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 감정을 느끼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어. 우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다
#감정#자기수용#성장#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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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41일 전
센스있는수달1 · 1e5fc4

동기가 나보다 좋은 병원 이직해서 솔직히 배 아파

같이 입사한 동기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직 성공했다고 소식 전해왔는데, 축하한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좀 씁쓸했다. 나는 왜 도전 안 했나 후회도 되고. 그렇다고 지금 병원이 나쁜 것도 아닌데 자꾸 비교하게 되는 내가 싫
#이직#비교#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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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45일 전
깜찍한살쾡이92 · d0c67c

환자 보내고 사후처리 하는 손이 무거웠다

코드 실패하고 나면 사후처리가 남는다. 라인 제거하고 몸 닦고 수의 입히고. 방금까지 살리려던 손으로 이걸 하는 게 참 이상한 기분이다. 나는 이때만큼은 최대한 정성껏 한다. 마지막 예우니까. 이 과정이 나한테도 작
#사후처리#임종#감정#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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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 52일 전
진지한다람쥐21 · 1bf033

임종 잦은 요즘 자꾸 눈물이 많아졌어

요즘 우리 병동에 임종이 유독 잦아서 그런지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많아졌어. 드라마 보다가도 울고 길 가다가도 울컥해. 감정이 쌓여서 넘치는 것 같아. 이거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비워내야 할지 모르겠어
#누적#감정#번아웃#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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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54일 전
무던한코알라47 · 49725e

응급실 근무하며 눈물 참는 법 터득한 이야기

환자 앞에서 울면 안 되니까 눈물 참는 법을 배웠어. 근데 그게 쌓이니까 나중에 한꺼번에 터지더라.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 잘 흘려보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제 알아. 감정도 관리해야 하는 직업이야. 다들 잘 흘려보
#멘탈#감정#응급실#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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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64일 전
명랑한살쾡이53 · 5676e8

코드 끝나고 손 씻으면서 멍 때린 시간

실패한 코드 끝나고 스크럽 싱크에서 손 씻는데 물소리 들으며 한참 멍 때렸다.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냥 물만 흘려보냈다. 그 몇 분이 나한테는 애도의 시간이었다. 바로 다음 일로 못 넘어갈 때가 있다. 잠깐이라도
#애도#번아웃#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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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68일 전
순수한부엉이78 · 719a28

환자 심정지 직전 마지막 대화가 잊히지 않는다

밤에 물 달라던 환자가 새벽에 코드가 왔다. 못 살렸다. 그 물 한 잔이 마지막 부탁이었다는 게 계속 마음에 남는다. 우리는 수많은 환자를 보지만 어떤 환자는 유독 오래 남는다. 이게 이 일의 무게인 것 같다. 그래
#임종#감정#TMI#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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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꿀팁 · 70일 전
슬기로운수달49 · 24b8b7

코드 겪고 며칠 뒤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

코드 당일엔 오히려 담담했는데 며칠 뒤 갑자기 감정이 훅 밀려온 적 있다. 별거 아닌 일에 눈물이 나고. 지연된 애도 같은 거였다. 감정은 미룬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언젠가 청구된다. 그러니 그때그때 조금씩이라도
#감정#번아웃#코드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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