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진
병원·부서
진지한토끼45 · 40a66a · 37일 전

병동에서 응급실 옮긴 4년차 근황

병동 4년 하고 작년 여름에 응급실로 넘어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강도는 확실히 셉니다. 병동은 그래도 루틴이란 게 있는데 응급실은 예측이 안 되니까 매 듀티가 롤러코스터예요. 급여는 응급실 수당 붙어서 실수령 30만원 정도 더 받는데 그거 이상으로 체력 갈아넣는 느낌... 인계도 병동보다 훨씬 빡빡하게 봐야 하고 CPR 뜨면 그날은 그냥 그거로 하루가 끝나요. 근데 신기하게 재밌어요ㅋㅋ 병동에서는 못 느꼈던 텐션이 있고, 빨리 판단하고 처치하는 게 저랑 잘 맞더라구요. 워라밸은 솔직히 병동이 나았어요, 오프날에도 응급실 생각나서 편히 못 쉬는 날 많음. 후회하냐면 반반이에요. 몸은 더 힘든데 일 자체는 병동보다 안 지루해서. 응급실 가고 싶어하는 후배들 있으면 체력 자신 없으면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고 싶네요.
댓글 6
냉
냉철한오리55 · 8564f0 · 37일 전
응급실 진짜 예측 불가 ㅠ 급여 오르는 것보다 정신이 더 갈려요
포
포근한사자64 · c47746 · 37일 전
오프날에도 응급실 생각난다는 거 와 닿네 ㅋㅋ 그래도 병동보다는 재미있었나봐요?
까
까탈스런부엉이47 · c56ec7 · 37일 전
재미 있으면 그게 최고인데ㅋㅋ 돈 아무리 많아도 심심하면 못버티더라
총
총총한물개51 · b31883 · 37일 전
텐션 중독되는 거 같아요, 응급실 끝나고 무기력한 느낌...?
다
다정한비버84 · 920b27 · 37일 전
응급실 맞춘 후 쉬는 날에도 자꾸 생각나는 거 그거예요ㅠㅠ 공감
따
따뜻한수달34 · 393c4b · 37일 전
그래도 일 재미있다는 거 최고네, 돈은 못 벌어도 행복은 버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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