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5년 채우고 작년에 내과 병동으로 옮긴 6년차임. 결론부터 말하면 반은 후회 반은 만족. 급여는 응급실 수당 빠지니까 세전 기준 월 30만원 정도 줄었음ㅠ 근데 강도는 확실히 다름, 응급실 있을 때는 콜벨 울리면 5분 안에 튀어나가야 했는데 병동은 그래도 예측 가능한 흐름이 있어서 숨 돌릴 틈이 생김. 대신 보호자 컴플레인은 병동이 훨씬 많아서 감정노동은 오히려 늘었다고 느낌. 워라밸은 나이트 개수 자체는 비슷한데 응급실 특유의 그 긴장감이 없어지니까 퇴근하고도 덜 지침.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돈 생각하면 조금 아쉽고, 몸 생각하면 잘한 선택. 응급실 짬 오래 채운 분들 병동 이직 고민되시면 각오는 해야 할 게, 병동 나름의 결이 있어서 적응 기간 또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