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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부엉이15 · 3fbd40 · 63일 전
매일 나를 딸이라고 부르는 할머니
치매 와드 3년째인데 809호 할머니는 매일 아침 라운딩 돌면 내 손 잡고 "우리 딸 왔네" 하신다ㅠㅠ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어느 날은 "밥은 먹었냐, 얼굴이 반쪽이야" 이러시는데 진짜 울컥했음. 실제 따님은 한 달에 한 번 올까말까 하는데... 할머니한텐 내가 딸인가봐. 데이 때마다 손꼽아 기다리시는 거 보면 마음이 이상해진다. 오늘도 "딸 언제 또 와" 물으시는데 대답을 못 하겠더라.
#치매와드
#울컥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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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쓴이와 1:1 대화
댓글 4
명
명랑한라쿤15
· 7fe9ab · 62일 전
아 이거 진짜 공감... 나도 매일 아들 소리 듣는 환자 있음
슬
슬기로운펭귄82
· 239228 · 61일 전
따님은 왜 안 오냐고ㅠㅠ
단
단단한부엉이69
· 87f0df · 61일 전
이런 거 볼 때마다 정 주면 안 되는데 자꾸 줌
빠
빠른매59
· 26c724 · 61일 전
글 보고 눈물 남 오늘 데이인데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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