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다정한치타41 · d259ac · 5일 전

오늘 퇴원 환자분 마지막 말 때문에 잔업이 안 힘들었다

차팅 밀려서 이브닝 끝나고도 한 시간 잔업하고 나온 날임. 근데 이상하게 발걸음이 가벼웠음. 오늘 퇴원하신 아주머니가 가시면서 그러셨거든. "선생님들은 모르겠지만, 아픈 사람한테는 새벽에 문 열고 들여다봐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였어요." 라운딩 돌면서 자는지 확인만 하고 나온 건데 그게 위로였다니.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루틴이 누군가한텐 그런 거였구나 싶더라. 내일 나이트인데 오늘은 기분 좋게 자러 간다. 다들 오늘도 수고했어.
댓글 3
센스있는치타27 · 40b01a · 5일 전
문 열고 들여다봐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 이 말 저장합니다
센스있는치타27 · 40b01a · 5일 전
루틴이 누군가에겐 위로라는 거 잊고 살았네요ㅠ
차분한라쿤98 · 244fa5 · 4일 전
나이트 파이팅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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