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짐

간호사들이 남긴 무뎌짐 이야기 4건

고민상담 · 5일 전
묵직한독수리7 · fbf35b

환자 사망 후 아무렇지 않은 내가 이상해요

예전엔 환자 돌아가시면 며칠을 힘들어했는데 오늘은 사망 처리하고 바로 다음 일 했어요. 슬프지도 않은 제 자신이 낯설고 무서워요. 무뎌진 건지 방어기제인지. 감정이 없어진 것 같아서 오히려 이게 더 걱정돼요. 이런
#무뎌짐#감정노동#방어기제#환자
700 29 8
고민상담 · 6일 전
듬직한담비5 · 6f9a0c

환자한테 상처 주는 말 들어도 참는 게 일상이 됐어요

오늘도 환자분이 간호사가 왜 이것도 모르냐고 무시하는 말을 했어요. 예전 같으면 속상했을 텐데 이제 참는 게 너무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어요. 근데 이렇게 무뎌지는 게 건강한 건지 그냥 마음이 죽어가는 건지
#폭언#무뎌짐#감정노동#환자
550 23 7
고민상담 · 6일 전
빠른다람쥐30 · 06d1f8

환자 죽음에 익숙해지는 내가 두려워요

임종 처리를 담담하게 하는 저를 보면서 이래도 되나 싶어요. 예전엔 손이 떨렸는데 이젠 절차처럼 해요. 생명을 다루는 일에 무뎌지는 게 직업적으론 필요하다는데 인간적으론 무섭거든요. 이 무뎌짐이 나를 잃는 건 아닐까
#임종#무뎌짐#두려움#환자
640 27 8
고민상담 · 39일 전
대담한물개30 · 7274db

무뎌지는 내가 무서워

처음엔 환자 한 분 보낼 때마다 며칠씩 힘들었는데 요즘은 사후처치 하고도 바로 밥이 넘어가더라. 익숙해진 건지 무뎌진 건지 모르겠어. 이렇게 감정이 닳아가는 게 맞는 걸까. 초심 잃은 것 같아서 오히려 더 불안해.
#번아웃#무뎌짐#현타#환자
810 34 8
1:1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