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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강아지13 · 568420 · 44일 전

응급실서 투석실 옮긴지 반년 후기

응급실 4년 반 다니다가 투석실로 옮긴지 6개월 됐어요. 급여는 응급실 수당 빠지니까 체감상 20만원쯔음 줄었는데 그래도 나이트가 없어져서 몸은 훨씬 편해요. 응급실땐 콜 오면 뭐든 받아야하는 긴장감이 일상이었는데 투석실은 정해진 환자분들 로테이션이라 패턴이 예측 가능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대신 투석 중 혈압 떨어지거나 응급상황 생기면 응급실 경력이 오히려 도움돼서 적응은 빨랐던거 같아요. 다만 매일 같은 환자분들 보니까 정서적으로 더 깊이 관여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게 응급실과는 다른 종류의 피로감이더라고요. 후회는 안하는데 가끔 응급실 특유의 긴박함이 그리울때도 있어요. 응급실 경력으로 투석실 지원하신분들 적응기 비슷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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