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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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진지한호랑이47 · 96b270 · 12일 전

2년차 첫 코드블루 겪고 멘탈 나감

2년차인데 어제 첫 코드블루 겪고 아직도 멍해요. 담당 환자분이 갑자기 상태 나빠지셔서 콜 하고 의료진 다 몰려오는데 저는 그 와중에 손이 덜덜 떨려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선배 선생님이 대신 처치 다 하시는 거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결과는 다행히 괜찮아지셨는데 저는 집 가서도 그 장면이 계속 떠올라서 잠을 못 잤어요. 선배들은 괜찮다고, 처음엔 다 그렇다고 해주셨는데 위로가 잘 안 돼요. 다들 처음 코드블루 겪으셨을 때 어떻게 추스르셨어요, 저만 이렇게 오래 못 잊는 건가 싶어서요.
댓글 4
차
차분한곰88 · 4f793d · 12일 전
처음엔 다 그렇대...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센
센스있는왈라비73 · 8cc111 · 12일 전
손 떨리는 거 당연하고 경험이 차니까 괜찮아져요
빠
빠른두더지40 · b7e747 · 11일 전
저도 그래요ㅠ 처음엔 다 떨려요. 지금 4년차인데 그때 우리 환자 생각 나면 아직도 심장 철렁한다니까
부
부지런한여우81 · ea2b8d · 11일 전
시간이 정말 약이에요. 저도 6개월 지나니까 다시 생각해도 차분해지더라고요. 괜찮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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