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7년차인데 인계 시간 줄이려고 나름대로 정리한 방법 공유해볼게요. 듀티 시작하자마자 환자별로 포스트잇에 핵심만 3줄 요약해서 붙여두고, 변동 사항 생기면 바로 그 자리에 추가하는 식으로 써요. 그러면 인계할 때 차트 다시 열어서 찾아볼 필요 없이 포스트잇만 보고 순서대로 쭉 말하면 돼서 시간이 꽤 줄어요. 받는 입장에서도 중요한 거부터 듣고 싶어 하니까 바이탈 변동, 투약 변경, 특이사항 순서로 고정해서 말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나이트 인계는 특히 피곤한 상태로 주고받으니까 애매한 표현 쓰지 말고 숫자나 구체적 증상으로 말하는 게 서로 오해 줄이는 데 도움 됐어요. 급한 환자분은 인계 맨 처음에 먼저 짚고 넘어가고 나머지는 순서대로, 이렇게 하니까 예전엔 인계가 20분 넘게 걸렸는데 지금은 10분 안쪽으로 끝나요. 다들 인계 노하우 있으면 공유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