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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서
따뜻한토끼20 · 2bb6a8 · 25일 전

산부인과 4년차, 요양병원 이직 후기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4년 일하다가 반년전에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솔직히 말하면 번아웃때문에 도망치듯 옮긴거라 초반엔 걱정 많았는데 지금은 나름 안정됐어요. 산부인과때는 분만 콜 뜨면 새벽이든 언제든 뛰어가야했고 신생아 상태 급변할때 긴장감이 어마어마했는데, 요양병원은 그런 응급성은 확실히 덜해요. 대신 와상 어르신들 체위변경, 욕창 처치, 콜벨 응대가 끊임없어서 몸으로 하는 노동강도는 오히려 더 세다고 느낄때도 있어요. 급여는 산부인과때 세전 350정도였는데 요양병원 오니까 290정도로 줄었어요, 야간 전문수당 같은게 빠진거죠. 워라밸은 비교불가로 좋아졌고 응급콜 스트레스 없어진게 제일 큰 만족이에요. 다만 산부인과 경력이 요양병원에서는 크게 쓸모없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워요. 번아웃 오신 분들껜 추천할만해요.
댓글 6
여
여유로운햄스터3 · 456d6a · 25일 전
산부인과 응급 스트레스 정말 크던데 번아웃 극복하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ㅠ 요양병원이 마음의 휴식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까
까탈스런호랑이52 · 5bfc8d · 25일 전
요양병원 신체 강도가 더 세다는 거 생각 못했어요! 그럼 정신적으로만 쉬운게 아니라 스트레스 타입이 다른 거네요.
깜
깜찍한치타38 · 20a419 · 24일 전
응급콜 없는거 진짜 다르죠 ㅋㅋ 저도 이직 생각 중
소
소심한토끼92 · bd0b87 · 24일 전
급여는 줄어도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게 더 큰 것 같아요
여
여유로운사슴4 · eb5f83 · 24일 전
분만 콜 없어진 거만 해도 워라밸이 극과극이네 공감돼요
총
총총한담비8 · c0a2f5 · 24일 전
급여 감소는 아프지만 심신의 여유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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