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서 4년 채웠는데 요즘 외래 쪽으로 눈이 가요. 병동은 나이트 때문에 생활패턴이 계속 무너지고, 인력 부족한 날은 혼자 18명까지 보는 날도 있어서 체력이 바닥인 상태입니다. 외래 쪽 아는 선생님 말로는 9to6 고정이고 주말·공휴일은 거의 다 쉰다는데, 대신 하루종일 서서 응대만 하고 비슷한 업무 반복이라 좀 지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급여는 외래가 야간수당 없어서 지금보다 세후 40만원쯔음 줄어들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번아웃이 심해서 돈보다 생활패턴 회복이 급한 상태예요. 다만 병동에서 쌓은 중증케이스 경험이 외래가면 아예 안 써질까봐, 나중에 다시 병동 복귀하기 어려워질까 그게 걱정됩니다. 외래 경험 있으신 선생님들, 병동에서 외래로 옮기신 후에 다시 병동 돌아가고 싶으신 적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