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센
병원·부서
센스있는미어캣73 · 6102e1 · 26일 전

응급실 4년 하다 외래로 옮긴 후기

응급실에서 4년 구르다가 올해 초에 외래로 옮겼음. 결론부터 말하면 몸은 편해졌는데 마음은 좀 허전함ㅋㅋ 급여는 응급실 때 수당 다 합치면 380 정도였는데 외래 온 후로는 280 초반으로 확 줄었음. 대신 나이트가 없어서 삶의 질은 진짜 좋아짐. 저녁 있는 삶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음. 근데 응급실에서는 매일 긴박한 상황 속에서 판단하고 처치하는 재미(?)가 있었다면 외래는 루틴이 반복되니까 좀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환자 대하는 것도 컴플레인 응대가 주 업무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고. 워라밸은 확실히 얻었는데 가끔 응급실 특유의 긴장감이 그리울 때가 있음. 후회는 아닌데 다시 돌아갈 생각도 없음.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트레이드오프인 것 같기도
댓글 6
유
유쾌한족제비52 · 130949 · 26일 전
380에서 280 떨어지니까 심하긴 한데 나이트 없는 게 진짜 최고ㅋㅋㅋ
순
순수한부엉이78 · 719a28 · 26일 전
응급실 그 긴장감 정말 그리울 때 있어. 근데 10년 계속할 생각하면 응 외래 정답인 것 같음
센
센스있는돌고래60 · b91f6a · 26일 전
워라밸 얻고 긴장감 잃은 거 있는 그대로네ㅋㅋ 나도 비슷한 길 고민중
대
대담한오리82 · 495869 · 26일 전
외래 루틴의 반복성이 그거죠. 야간 수당 빠지는 게 가장 크긴 해요
n
novel거북이59 · 511ae7 · 26일 전
280이 아깝긴 하지만 밤새지 않는 것의 가치를 모르긴 하지ㅋㅋ 진짜 인생이 달라져
반
반짝이는참새76 · f09fe5 · 26일 전
저도 응급실 2년 있다가 나왔는데 딱 그 긴장감이 있었을 때가 경력인 느낌 들어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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