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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햄스터51 · 84739e · 34일 전

정신과병동→산부인과 이직후기

정신과병동 3년 하다가 올초에 산부인과로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정신과 있을때는 월급 250쯤이었고 몸쓰는 일은 적은데 정서적 소모가 커서 번아웃이 심하게 왔었어요. 산부인과 오니까 월급은 비슷한데(255 정도) 분만 있는 병원이라 콜 뜨면 새벽에도 나와야해서 몸은 더 힘들어요. 근데 정서적으로는 훨씬 편해졌다는게 체감돼요. 환자분들 상태가 좋아지는걸 바로 눈으로 보니까 보람도 있고. 다만 분만장 경험이 전혀 없어서 처음 3개월은 거의 신규처럼 다시 배웠고 선생님들한테 눈치 많이 봤어요. 오프는 정신과때보다 살짝 줄었는데 이건 병원마다 다를것같고요.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일찍 옮겼으면 싶네요. 정서적 소모 심하신 분들 과 이동도 선택지로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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