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3년 하다가 응급실로 옮긴지 2년 됐어요. 투석실은 평일 고정 교대 없이 아침부터 오후까지였고 급여는 290쯘, 응급실은 3교대 풀로 돌면서 350 넘게 받아요. 근데 강도는 정말 다른 세계더라고요ㅋㅋ 투석실은 루틴화된 처치가 대부분이었는데 응급실 오니까 매 순간 환자 상태가 바뀌고 라인 잡는 속도부터 다시 배워야 했어요. 처음 6개월은 거의 신규처럼 혼났고 야간에 중증 환자 몰리면 손이 모자라서 정신없어요. 급여는 60만원쯘 올랐는데 몸은 그 이상으로 힘들어진 느낌,, 그래도 다양한 케이스 보면서 임상 능력 느는 게 체감되고 응급실 특유의 긴장감에 적응되니까 재미도 생겼어요. 후회는 없는데 번아웃 관리는 계속 신경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