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만 5년 구르다가 올해 초에 외래로 옮겼어요. 일단 강도는... 비교가 안됨. 응급실 있을땐 나이트 끝나고 손 덜덜 떨면서 퇴근했는데 외래는 정시출근 정시퇴근에 주말도 쉬니까 삶의 질이 진짜 달라졌어요. 근데 급여는 확 티남. 응급실땐 위험수당+나이트수당 합쳐서 세전 400 가까이 찍혔는데 외래 오니까 320정도로 뚝 떨어짐. 거의 80만원 차이나요 ㅠㅠ 그리고 응급실 있을땐 나름 내가 전문직이라는 느낌 있었는데 외래는 루틴 업무 반복이라 가끔 내가 여기서 뭘 하고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몸 상해가면서 돈 버는거보다는 낫다 싶어서 후회는 안해요. 애 낳고 나서는 이 선택 진짜 잘했다 싶더라구요. 응급실에서 워라밸 챙기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