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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오리88 · c4252d · 74일 전

응급실 4년 하다 중환자실 이직 후기

응급실에서 4년 구르다가 올해 초 중환자실로 옮겼다. 응급실은 몰릴 땐 미친듯이 몰리고 한산할 땐 또 한산해서 강약 조절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중환자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빡셈. 급여는 응급실 응급의료수당 포함해서 세전 340 정도였는데 중환자실은 320쯤으로 오히려 살짝 줄었다. 근데 강도 체감은 정반대라 좀 억울함ㅋㅋ 응급실은 보호자 컴플레인이랑 취객, 폭언 리스크가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그게 없어진 건 확실히 좋음. 대신 중환자실은 환자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봐야 해서 집중력 소모가 다름. 워라밸은 둘 다 3교대라 비슷한데 응급실이 그나마 인력이 좀 많아서 오프는 응급실 있을 때가 나았다. 후회는 안 하는데 예상했던 것만큼 편해지진 않았다는 느낌. 응급실에서 중환자실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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