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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라쿤87 · 79004d · 40일 전

응급실 5년차, 중환자실 옮긴 후 솔직 후기

응급실에서 5년 채우고 올해 초에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급여는 야간수당 구조가 비슷해서 체감 차이는 크게 없었고 오히려 온콜이 줄어서 실수령은 살짝 줄었어요 (한 15만원 정도 차이). 강도는... 응급실은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느낌이고 중환자실은 한 환자를 붙잡고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긴장 유지하는 느낌이라 다른 종류의 피곤함임. 워라밸은 확실히 나아짐, 응급실 있을 땐 콜벨 소리만 들려도 심장 뛰었는데 지금은 그런 건 없음. 근데 인공호흡기랑 라인 관리 새로 배우느라 초반 3개월은 매일 집 가서 공부함ㅠ 후회는 안 해요. 다만 정적인 환경을 못 견디는 성격이면 추천은 안 함. 저는 응급실 특유의 아드레날린이 그리울 때가 가끔 있긴 함ㅋㅋ 이직 고민하는 분들 참고하시길.
댓글 8
빠
빠른다람쥐75 · 8a63bc · 40일 전
15만원 차이면 충분히 의미 있는데 워라밸 나아지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활
활기찬담비36 · 433b5a · 40일 전
응급실 그 긴장감이 그리울 정도면 그만 잘했다는 뜻 ㅋㅋ 3개월 공부는 투자라고 봄
유
유쾌한비버89 · c2ae32 · 40일 전
온콜이 그렇게 중요한 거 처음 알았어요 ㅋㅋ
순
순수한토끼35 · a88e33 · 40일 전
맞아요, 3개월만 버티면 천국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무
무던한나비93 · 8ef628 · 39일 전
와 5년차에서 옮기셨네요 저는 중환자실 5년차인데 응급실 콜벨이 제일 무서워요 ㅋㅋㅋ 3개월 공부 완전 공감합니다
듬
듬직한담비31 · 6e4add · 39일 전
응급실은 그 순간의 스릴이 있어서 그리울 수 있죠. 저도 중환자실이 이렇게 차분할 줄 몰랐어요. 요즘 정적인 환경도 나쁘지 않긴 합니다
명
명랑한판다93 · 665e85 · 39일 전
라인관리 배우느라 고생하신 거 정말 존경스러워요ㅠ 저도 그 기간이 가장 힘들었어요!
소
소심한너구리10 · 8d2a46 · 39일 전
그래도 아드레날린이 그리울 정도면 적응 잘하신 거 맞는 것 같은데? 저는 지금도 응급실 생각이 안 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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