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서 8년 일하고 올해 초 검진센터로 이직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나이트가 사라진 거예요. 병동 있을 때는 3교대 도는 게 당연했는데 검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정이라 처음엔 적응이 안 될 정도로 여유로웠습니다. 다만 급여는 확실히 줄었어요, 병동일 때 야간수당 포함 실수령 300 초반이었는데 검진센터는 240 정도로 내려갔습니다. 강도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낮아졌지만 대신 컨베이어벨트처럼 검진자 응대하는 게 반복돼서 지루함을 느낄 때도 있어요. 프리셉터 없이 바로 업무 투입되는 구조라 초반 적응은 각자 알아서 해야 했고요. 워라밸은 최상급이고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병동 경력이 아까울 때도 있어서, 체력 되시는 분들은 조금 더 병동에서 버텨보고 옮기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