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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대담한기린4 · 313cee · 72일 전

응급실에서 외래로 옮긴지 1년 후기

응급실 4년 채우고 작년에 외래로 옮긴 5년차예요. 급여체감부터 말씀드리면 응급실땐 위험수당에 나이트수당 다 붙어서 실수령 310 정도였는데 외래는 나이트가 아예 없다보니 260 초반으로 줄었어요. 처음엔 50만원 차이가 크게 느껴졌는데 반년쯤 지나니까 그것보다 몸이 편한게 더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강도는 확실히 낮아요. 응급실땐 하루 종일 서서 뛰어다니고 폭행 위협 있는 환자도 종종 있었는데 외래는 진료보조랑 검사설명 위주라 신체적으로 훨씬 편해요. 대신 반복적인 업무라 지루함은 있고, 주치의 진료 텀 맞추느라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있더라고요. 워라밸은 압도적으로 좋아졌어요. 주말 고정휴무에 공휴일도 대부분 쉬어서 부모님 챙기기도 좋고. 후회는 딱히 없는데 가끔 응급실 특유의 텐션이랑 동료애는 그립긴 해요. 연봉 상승폭은 확실히 줄어들 각오는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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