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응급실 2년차인데 로컬의원 자리 제안 받아서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응급실은 나이트 3교대에 트리아지 서면 하루종일 서서 뛰어다니느라 다리가 남아나질 않고, 진상 환자나 보호자 상대하는 것도 이제 지겨워졌어요. 근데 막상 로컬의원 가면 배우는게 없어지는거 아닐까 걱정도 되고, 나중에 다시 병원급으로 못 돌아갈까봐 겁도 나요. 급여는 의원이 지금보다 20만원 정도 적다고 들었는데 대신 나이트 없고 칼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응급실 있다가 의원 가신 선생님들 계시면 적응 어땠는지랑, 나중에 다시 병동이나 응급실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 힘들었는지 궁금해요. IV 감 떨어질까봐도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