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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서
여유로운사슴73 · 31bd96 · 47일 전

중환자실 6년차 보건소 이직 후기

중환자실에서 6년 일하다가 올해 초에 보건소로 옮겼어요. 월급은 진짜 많이 깎였어요 중환자실 때 위험수당에 나이트수당 붙어서 380 가까이 찍었는데 보건소는 공무직이라 딱 230대예요. 근데 강도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편해져서... CRRT 알람 소리에 새벽에 벌떡 깨는 일도 없고 주말에 콜 받을 일도 없어요. 워라밸은 인생 최고로 좋아졌는데 대신 그 흔한 병원 특유의 텐션이랑 보람은 많이 그리워요. 응급상황 대처하던 감각이 무뎌지는 것 같아서 가끔 불안하기도 하고요. 후회하냐면... 몸은 편한데 가끔 예전 중환자실 팀 생각나요. 돈보다 삶을 택한 선택이라 후회는 안 하지만 다들 각오는 하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댓글 2
명
명랑한나비79 · 35d99a · 45일 전
중환자실에서 월급 150 깎이면 정말 결심이 필요했겠네
엉
엉뚱한곰28 · 871001 · 45일 전
그래도 삶의 질이 올라가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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