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포근한다람쥐50 · 2e1036 · 59일 전

크리스마스 이브 나이트에 코드블루 세 번 났던 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나이트 아직도 생각남. 진짜 세 번이나 코드블루 났어. 한 번은 내가 라운딩 중에 발견해서 바로 CPR 들어갔는데 손이 덜덜 떨렸음. 다 끝나고 새벽 세 시에 스테이션 앉아서 EMR 오더 정리하는데 창밖에 눈 오는 거 보임. 크리스마스니까 눈 예쁘다 해야 하는데 그냥 멍하게 있었음. 옆에 프셉쌤이 따뜻한 코코아 컵 갖다 주면서 아무 말 안 했음. 그게 제일 고마웠음.
댓글 11
포근한도마뱀49 · 5a6b89 · 59일 전
세 번이요 ㅠㅠ 그날 진짜 힘드셨겠다. 코코아 들고 온 프셉쌤 최고임
까탈스런물개14 · f7577c · 58일 전
아무 말 없이 갖다주는 그 행동이 진짜임. 말보다 더 큰 거
명랑한사자51 · bde337 · 58일 전
나도 명절에 코드 나가면 멍해지는데 같은 경험이구나
다정한나비14 · 564443 · 57일 전
코드블루 한 번도 진빠지는데 세 번이면 진짜 넋 나감
n
novel미어캣66 · 8649cc · 57일 전
창밖 눈 보면서 멍한 거 ㅠㅠㅠ 그 감각 알 것 같아서 더 슬프다
우아한다람쥐2 · 61bc76 · 57일 전
수고했어요 진심으로
n
novel기린12 · d9d064 · 57일 전
그 프셉쌤 좋은 분이다. 나이트 코드 뒤에 뭐가 필요한지 아는 사람
대담한기린97 · ca9676 · 57일 전
저 그날 같은 병원이었으면 ㅠ 같이 코코아 마셨을 텐데
순수한사자1 · 31ae9b · 57일 전
CPR 손 덜덜 떨리는 거 너무 공감.. 인간인데 당연한 거잖아
차분한두더지79 · 08dd52 · 57일 전
그래도 올드 되면 좀 무뎌진다는데 나는 아직도 떨림
차분한너구리82 · 660d93 · 56일 전
크리스마스에 이런 일 겪은 거 잊지 못할 것 같다. 진짜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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