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진지한도마뱀58 · 27113d · 3일 전

퇴원하는 환자가 편지를 주고 갔다

두 달 입원했던 할아버지가 오늘 퇴원했다. 짐 챙기시고 가시는 줄 알았는데 꼬깃꼬깃 접은 편지를 손에 쥐여주고 가셨다. 삐뚤빼뚤 글씨로 '고생했어 아가씨 덕분에 살았어'라고. 스테이션 뒤에서 몰래 울었다. 태움에 사직서까지 썼다 지웠다 하던 참인데 이 편지 하나로 또 며칠 버틸 힘이 생겼다.
댓글 10
우아한거북이90 · ee5cdc · 3일 전
편지 ㅠㅠ 이런 거 받으면 못 그만둠
성실한담비17 · 08dbe1 · 3일 전
그래서 못 나가는 거야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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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사자41 · c3f9d1 · 3일 전
삐뚤빼뚤 글씨에서 진심 느껴진다
묵직한족제비17 · 193ede · 3일 전
이 맛에 간호사 하는 거지
우아한치타72 · 7d5307 · 2일 전
딱 이런 순간 때문에
포근한판다81 · d0aaac · 2일 전
사직서 접었다는 거 너무 공감
우아한여우83 · ed9f82 · 2일 전
할아버지 건강하시길
진지한고슴도치97 · c64664 · 2일 전
나도 편지 받은 적 있는데 아직도 서랍에 있음
야무진치타16 · e381b3 · 1일 전
보물이죠 그거
따뜻한치타17 · fbf5e3 · 1일 전
오늘 밤 근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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