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고민상담
묵직한사자86 · 042401 · 6일 전

12년차인데 아무 감흥이 없다

신규 때는 코드블루 한 번 뜨면 심장 벌렁대고 집 가서도 생각났는데 요즘은 옆 침대 상태 안 좋아져도 그냥 '아 오늘 인계 길어지겠네' 이 생각부터 든다ㅋㅋㅋ 환자가 사람으로 안 보이고 그냥 처치할 일 목록으로 보임. 이게 노련해진 건지 마음이 죽은 건지 모르겠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하루하루 그냥 로봇처럼 액팅하다 오프 날 자다 다시 나감.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넘겼어? 그냥 버티는 거 말고 뭔가 있나 ㅠㅠ
댓글 4
유쾌한알파카62 · c14b1c · 6일 전
나도 딱 그 시기 왔었는데 부서 옮기니까 좀 낫더라
슬기로운펭귄82 · 239228 · 5일 전
감흥 없는 게 정상임 그래야 오래 함
차분한매2 · 93d679 · 5일 전
정 안 생기는 거 죄책감 갖지마 그거 방어기제야
차분한라쿤98 · 244fa5 · 4일 전
10년 넘으면 다 그럼... 나만 그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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