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은 상급 종합 얘기 많이 하는데 나는 의원에서 10년 넘게 버틴 케이스라 써봄.
원장님이랑 손발 맞고 단골 환자분들이랑 정 들면 이만한 데 없어. 나이트 없고 명절 연휴 다 쉬고 애들 학교 행사 다 챙김.
급여는 큰 병원 3교대 뛰는 애들보다 적어. 대신 몸 안 상하고 오래 다닐 수 있음. 나이 들수록 3교대는 몸이 못 버텨.
40대 넘어가면 결국 다들 의원이나 검진으로 옴. 젊을 때 병원에서 경력 쌓고 나이 들어 여기 오는 게 국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