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15년 하다가 허리랑 무릎 나가서 보험심사로 넘어온 지 3년 됐다. 궁금해하는 사람 많길래 현실만 적음.
일단 몸은 편하다. 주간 고정에 앉아서 하는 일이라 인계 스트레스랑 태움에서 해방된 거 하나만으로도 삶의 질이 다르다. 이건 진짜 크다.
근데 돈은 확실히 줄어. 나이트 수당이 얼마나 컸는지 통장 찍히고 나서야 알았다ㅋㅋ 처음엔 200 넘게 깎여서 멘붕왔음. 지금은 적응했지만 각오는 해야 함.
그리고 임상이랑 완전 다른 공부를 새로 해야 한다. 청구·삭감·심사기준 이런 거. 임상 잘한다고 심사 잘하는 거 절대 아니야. 오히려 병동에서 당연하게 하던 처치가 여기선 삭감 사유가 되니까 관점을 통째로 바꿔야 함.
결론은 몸 아픈 올드한테는 추천, 근데 돈 보고 오는 거면 다시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