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 4년 구르다가 몸도 마음도 다 나가서 지방 요양병원으로 이직함. 5년차.
결론부터. 워라밸은 천국임. 데이 나이트 있긴 한데 급성기처럼 정신없진 않고 환자 상태도 안정적이라 노티 칠 일도 별로 없어. 인계도 30분이면 끝남. 대학병원 있을 땐 인계만 한시간씩 붙잡혀 있었는데.
대신 급여는 확 깎였어. 세전으로 100 가까이 줄었나. 그리고 커리어적으로는... 솔직히 손기술 다 까먹는 느낌. IV도 이제 잘 안 잡으니까 감 떨어짐.
돈이냐 삶이냐인데 나는 지금이 좋음. 번아웃 온 사람들한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