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에 번아웃 와서 집 앞 정형외과 의원으로 도망쳤다. 결론: 편한 건 맞는데 다른 종류로 힘듦 ㅋㅋ
원장 눈치가 수쌤 눈치보다 빡셈. 직원이 몇 명 없으니까 사람 하나랑 안 맞으면 도망갈 데가 없어. 그리고 잡일이 진짜 많다. 물품 주문, 청소, 데스크 접수까지 다 함. 주사랑 드레싱은 눈감고도 하는데 갑자기 보험 청구 얘기 나오면 멍해짐.
그래도 저녁 6시 반이면 집이고, 일요일마다 쉬고, 나이트 없는 삶은 못 버림. 임상 뽕 빠진 대신 사람 사는 것처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