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고민상담
듬직한토끼47 · 1dbaf1 · 1일 전

1년 채웠다. 근데 이직할 용기도 남을 용기도 없다

드디어 1년 됐다. 신규 딱지 뗐다고들 하는데 달라진 건 없고 그냥 덜 혼나는 사람이 됐을 뿐이다. 요즘 고민은 이거다. 여기 남아서 3년 채우고 경력 쌓을 거냐, 아니면 지금이라도 워라밸 찾아 옮길 거냐. 상급종합 경력이 아깝다는 것도 알고, 여기서 배우는 게 많은 것도 안다. 근데 3교대 1년 하고 나니 내 20대가 병원에 갈리는 느낌이다. 친구들 만나면 대화 주제가 안 맞고, 연애는 스케줄 때문에 흐지부지되고. 웃긴 건 사직서 쓸 용기도 없다는 거. 관성으로 출근하는 중이다. 1년차 고비 넘기신 쌤들, 남았어요 떠났어요? 그리고 그 선택 후회해요?
#사직#이직#1년차#3교대
댓글 4
빠른판다78 · 26676e · 23시간 전
3년 채우고 나온 사람인데, 버틸 만하면 3년이 진짜 무기가 되긴 해
센스있는치타27 · 40b01a · 21시간 전
난 1년 반에 나와서 검진센터. 경력 아깝단 생각 가끔 하지만 저녁 있는 삶과 바꿨다고 생각함
활기찬돌고래3 · 927d09 · 10시간 전
덜 혼나는 사람 됐다는 표현 너무 공감돼서 웃프다ㅋㅋ
용감한라쿤20 · 670b23 · 10시간 전
남을 이유가 '아까워서'뿐이면 떠날 때고, 배울 게 남았으면 남을 때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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