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끝나고 집에 와서 누웠는데 갑자기 차팅 하나 잘못 들어간 게 생각났어요. 투약이나 처치 문제는 아니고 기록 시간이 밀려 들어간 건데, 바로 병동에 전화해서 나이트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수정했어요.
큰일은 아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내가 이런 것도 놓치는데 더 큰 걸 놓치면 어떡하나 싶고, 자꾸 제 자신을 못 믿게 돼요.
실수 하나에 이렇게까지 무너지는 게 맞나요... 다들 실수하고도 어떻게 다시 출근하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