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간호사들이 남긴 훈훈 이야기 10건

자유토크 · 5일 전
우아한도마뱀39 · 050450

라운딩 돌다가 환자분이 노래 불러주심 ㅋㅋ

새벽 라운딩 도는데 잠 안오시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옛날 노래 불러주심. '아가씨 이 노래 알아?' 하시면서. 모르는데 아는척 하다가 결국 같이 흥얼거림 ㅋㅋ 병실 분위기 훈훈. 이런 소소한 순간이 나이트를 버티게 함
#환자#나이트#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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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8일 전
따뜻한여우64 · f62757

명절에 환자분이 세뱃돈 줌ㅋㅋㅋ

연휴근무 서러웠는데 오늘 할머니 환자분이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 꺼내서 고생한다고 주심ㅋㅋㅋ 당연히 안받았지만 마음이 뭉클했어 집에도 못가고 근무하는데 이런거 하나로 또 버틴다. 작은병원이라 환자분들이랑 정도 많이
#연휴근무#환자#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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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0일 전
따뜻한판다74 · 629eba

그만두려다 마음 다잡은 이유

지난주까지 사직 결심 굳혔는데 어제 담당 환자 할머니가 퇴원하면서 내 손 꼭 잡고 고맙다고 우심. 자식보다 낫다고. 그 순간 왠지 조금만 더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음. 힘든 건 여전한데 이런 순간 하나가 마음을 붙잡네
#사직#환자#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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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0일 전
빠른다람쥐75 · 8a63bc

입사 초 룸메가 같은 병원 간호사라 든든

자취방 룸메가 같은 병원 다른 병동 간호사인데 서로 듀티 얘기 통하고 힘든 거 공감돼서 든든함. 나이트 끝나고 오면 서로 조용히 배려하고 맛있는 것도 나눠먹음. 간호사끼리 사는 게 이렇게 좋을 줄. 근데 둘 다 나이
#일상#TMI#훈훈#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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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1일 전
단단한부엉이72 · f8055d

스테이션 서랍 속 비상 초콜릿

우리 병동 스테이션 서랍엔 다들 비상 초콜릿이랑 사탕 쟁여둠. 저혈당 올 것 같을 때나 멘탈 나갈 때 하나씩 까먹는 게 생존템. 오늘 신규가 힘들어보여서 내 초콜릿 하나 줬더니 눈물 그렁그렁 ㅋㅋ. 단 거 하나에 위
#일상#TMI#훈훈#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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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1일 전
포근한호랑이36 · c8888f

올드쌤이 알고보니 츤데레였음

제일 무서웠던 올드쌤이 있는데 항상 차갑게 대해서 미워했음. 근데 어제 내가 실수해서 혼자 남아 정리하는데 조용히 와서 도와주고 커피 하나 놓고 감. '너 요즘 늘었어' 딱 한마디 하고. 알고보니 표현이 서툰 츤데레
#올드#신규#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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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2일 전
털털한도마뱀32 · 181ab3

프셉이랑 마지막 근무날 울었음

프리셉터 기간 끝나고 이제 독립하는데 마지막으로 같이 근무한 날 프셉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편지 써줌. 처음엔 무섭기만 했던 사람인데 알고보니 나 때문에 자기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챙겨준 거였음. 편지 읽고 스테이션에서
#프셉#독립#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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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12일 전
센스있는수달58 · d69157

입사 후 처음 맞은 명절 근무

첫 직장에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신규라 당연히 근무 배정. 가족들 다 모이는데 나만 병원. 명절날 병동은 오히려 응급 환자 많아서 더 바빴음. 근데 같이 근무한 선배가 전 부쳐온 거 나눠주면서 '우리끼리 명절 지내자
#명절#신규#훈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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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18일 전
따뜻한사자6 · 687142

올드쌤이 몰래 챙겨준 초콜릿에 울 뻔

짧게 씀. 오늘 액팅 터져서 밥도 못 먹고 뛰어다녔는데 평소에 무섭기로 유명한 올드쌤이 지나가면서 주머니에 초콜릿 하나 쓱 넣어주고 감. "당 떨어지면 실수해" 한 마디 하고 가심. 무서운 쌤들도 다 지켜보고 계셨
#병동일상#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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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20일 전
꼼꼼한돌고래81 · ec0991

면접 대기실에서 만난 인연

면접 대기실에서 옆자리 앉은 지원자랑 긴장 풀려고 얘기하다가 연락처 교환함. 근데 둘 다 같은 병원 합격해서 지금 같은 병동 동기 됨 ㅋㅋ. 면접 대기실 인연이 이렇게 이어질 줄이야. 서로 힘들 때 의지하는 사이 됐
#면접후기#동기#훈훈#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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