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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간호사들이 남긴 정 이야기 13건
씩
병원·부서
· 3일 전
씩씩한살쾡이46 · f27f51
수쌤이 나이트에 야식 사주는 병원
우리 수간호사님이 나이트 근무자들 챙기려고 종종 야식을 사다 놓으심. 편의점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인데 새벽에 그거 먹으면 세상 든든함. 이런 소소한 챙김이 사람을 눌러앉게 함. 페이보다 이런 정 때문에 못 나가는 중.
#수간호사
#야식
#정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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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고민상담
· 3일 전
소심한담비28 · aa6812
정 붙인 환자들 두고 나가려니 마음이
오래 본 환자분들이랑 정들었는데 나 나가면 서운해하실 것 같아서 발이 안 떨어짐. 근데 이 정 때문에 내 몸 상하는 걸 방치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환자
#정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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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병원·부서
· 6일 전
차분한비버37 · 94b962
피부과 다니면서 손님이랑 정 드는 재미
피부과 단골 손님들이랑 정 드는 게 은근 재미. 매번 오시는 분들 피부 좋아지는 과정 같이 보고 근황 나누고. 결혼한다고 신부 관리 오시는 분 축하해주고 취업 준비하는 분 응원하고. 시술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 만나
#피부과
#단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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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병원·부서
· 6일 전
센스있는치타27 · 40b01a
어르신이 나 결혼할 때 꼭 오겠다고 하심
친하게 지내는 할머니가 내가 결혼하면 꼭 축하하러 오겠다고 하심. 거동도 불편하신데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울컥했다. 매일 보는 사이라 진짜 손녀처럼 챙겨주시고. 이런 정 때문에 요양 못 떠나는 것 같다. 어르신들이
#어르신
#정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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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고민상담
· 7일 전
깜찍한족제비46 · c4c2dd
환자한테 정 줬다가 상처받는 게 반복돼요
오래 보던 환자분한테 정 많이 줬는데 갑자기 상태 나빠지시고 결국 못 뵙게 됐어요. 그럴 때마다 정 주지 말자 다짐하는데 또 다음 환자한테 마음을 줘요. 이 반복되는 상실이 너무 아파요. 그렇다고 냉정해지면 좋은 간
#상실
#정
#감정노동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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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병원·부서
· 7일 전
novel두더지81 · 45da74
내과 어르신 단골들이 정 붙어서 못 나가겠다
내과의원 4년차인데 단골 어르신들이랑 정이 너무 들어버림. 매번 사탕 챙겨주시고 손주 자랑하시고 나 없으면 안 온다고 하심. 페이 더 주는 데 오퍼받았는데 이 분들 두고 가려니 마음이 안 떨어짐. 로컬 오래 다니면
#내과
#단골
#정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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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병원·부서
· 9일 전
깜찍한비버46 · 5245b2
작은 병원이라 환자 이름 다 외움
장기입원 환자가 많아서 환자분들 이름이랑 사연을 다 외우게 됨. 대학병원은 환자가 스쳐지나가는데 여긴 몇 달씩 보니까 정이 듬뿍 듬. 퇴원할 때 서로 눈물 흘리기도 함. 규모가 작아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게 이
#환자
#정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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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병원·부서
· 9일 전
깜찍한살쾡이92 · d0c67c
중소병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정을 배움
동네 병원이라 단골 환자가 많음. 매년 같은 어르신들 오시고, 그 집 자식들 결혼 소식까지 앎. 병원이 단순 의료가 아니라 지역사회 사랑방 같은 느낌. 큰 병원에선 절대 못 느끼는 이 정과 연결감. 지역 밀착형 중소
#지역사회
#단골
#정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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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자유토크
· 19일 전
용감한펭귄61 · c51d6f
할머니가 자꾸 뭘 먹으래
이브닝 때마다 508호 할머니가 "이거 먹어 저거 먹어" 하심. 보호자가 사다놓은 간식을 나한테 다 주려고 하심ㅋㅋㅋ 안 받으면 서운해하셔서 하나씩 받아먹는데 살찔거같음. "젊을때 잘 먹어야 나중에 안 아파" 이러
#이브닝
#정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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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
자유토크
· 29일 전
듬직한너구리3 · 29c8d7
병원 앞 편의점 우산 대여로 감동
갑자기 비오는날 편의점서 우산 사려는데 점원이 대여우산 빌려줌. 다음에 갖다주면 된다고. 이런 정에 단골 확정. 야식 살때마다 챙겨줌. 편의점이 그냥 가게가 아니라 정류장 같음. 나이트족의 오아시스. 우산 하나의 정
#편의점
#정
#비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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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자유토크
· 38일 전
성실한여우7 · a9567f
할머니가 자꾸 나 밥 안 먹었냐고 물음
우리 병동 최고령 할머니가 라운딩 갈 때마다 "밥 먹었어? 안 먹었지?" 하시면서 당신 식판에서 반찬 덜어주려 하심ㅠㅠ 못 드시게 해도 자꾸 챙겨주심. 진짜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짠함.
#할머니
#정
#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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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고민상담
· 52일 전
열정적인담비43 · dce82e
수쌤이 좋아서 못 나가는 것도 병일까
조건은 다 별론데 수쌤이 진짜 좋아서 못 나가겠음. 이 사람 밑이면 어디든 버틸 것 같은데 정작 페이랑 근무는 최악. 사람 하나 보고 남는 거 미련한 걸까.
#수쌤
#정
#고민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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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자유토크
· 70일 전
포근한곰9 · 967834
병원 근처 밥집 이모가 아들같다며 챙김
단골 밥집 이모가 나 아들같다며 반찬 자꾸 더 주심. 혼자 자취하는거 아시고 김치도 싸주심. 이런 정에 눈물. 타지생활 서러울때 이런 이모가 힘. 밥집이 아니라 친정 같음. 이모 오래 건강하셨으면. 밥집 그이상의 인
#맛집
#백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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