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픔

간호사들이 남긴 웃픔 이야기 11건

자유토크 · 3일 전
야무진매21 · 51374d

나이트 콜벨 폭탄 실화냐

어제 나이트 콜벨 30번 넘게 눌린 듯. 한 명이 물 달라 해서 갖다주면 옆방에서 화장실, 그 사이에 또 다른 방에서 잠 안 온다고 콜. 새벽 3시에 스테이션 앉지도 못하고 복도만 왕복함. 만보기 봤더니 나이트인데
#나이트#웃픔#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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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5일 전
센스있는수달58 · d69157

수쌤이 나만 부를 때 '얘'라고 부름 ㅋㅋㅋ

회의 때 다른 쌤들은 다 '누구쌤' 하는데 나만 '얘가~' 이럼. 이름 3글잔데 그렇게 부르기 어렵나. 처음엔 기분 나빴는데 이제 그냥 웃김. 병동 내 별명이 '얘'가 될 판. 다른 데도 이런 사람 있음?
#수쌤#병동생활#웃픔#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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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7일 전
단단한라쿤69 · 21fcb8

보호자가 나보고 '학생이세요?' ㅋㅋ 동안의 저주

IV 잡으러 갔는데 보호자가 '혹시 실습 나온 학생이세요? 선생님 불러주세요' 함. 나 3년찬데 ㅋㅋ 동안이 이럴 때 서럽다. 결국 다른 쌤 부르고 그 쌤이 '이 분 3년차 베테랑이에요' 하니까 그제서야 맡김. 다들
#동안#보호자#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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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8일 전
엉뚱한담비67 · 938d05

나이트 3연속 하고 헛것이 보였다

나이트 쓰리 연달아 뛰고 새벽에 복도 끝에 누가 서있는 줄 알고 소름 돋았는데 폴대였다. 링거 폴대. 커피를 다섯 잔 마셔도 정신이 몽롱하니 별게 다 사람으로 보인다. 나이트 연속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님. 듀티표 짜
#나이트#현타#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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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후기 · 9일 전
용감한독수리7 · 8f87ed

OR 냉방 추워서 여름에도 안에 내복입음

수술실이 멸균 때문에 온도를 낮게 유지해서 진짜 추워. 한여름에도 안에 긴팔 껴입고 수술복 위에 워머 입어. 특히 롱케이스 오래 서있으면 손발이 시려워서 감각이 없어질 지경. 밖은 폭염인데 안은 겨울이라 온도차로 감
#냉방#OR현실#웃픔#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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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20일 전
용감한펭귄95 · 03a80e

콜벨 대참사 오늘의 기록

6인실에서 콜벨이 동시에 다섯 개 울렸다. 한 명은 소변통, 한 명은 링거 다 됐고, 한 명은 그냥 심심하대, 한 명은 리모컨 안 된다고, 한 명은 옆 사람 코 곤다고. 다리 두 개로 어떻게 다섯 군데를 가냐고. 나
#콜벨#병동#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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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37일 전
듬직한사슴77 · 6233c0

나이트에 환자가 편의점 셔틀 시킴

거동 되는 환자분이 새벽에 편의점 가서 초코우유 사와라, 근데 딸기우유도 하나, 아 바나나맛도. 나 지금 나이트 혼자 뛰는데 편의점 셔틀까지. 병원 내 편의점도 새벽엔 문 닫는다고 해도 막무가내. 결국 자판기 음료로
#나이트#환자#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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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49일 전
대담한라쿤61 · 0456f9

나이트에 귀신 봤다는 환자 진정시키기

새벽에 환자가 벌벌 떨면서 저기 사람 서있다고. 가서 보니 커튼 그림자. 근데 워낙 무서워하셔서 불 켜드리고 한참 옆에 앉아있었다. 병원 괴담 무서워하는 환자들 은근 많다. 나도 밤엔 솔직히 좀 무서운데 티 낼 수가
#나이트#환자#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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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54일 전
까칠한족제비85 · fdfb32

나이트에 환자가 도망가려 함

입원 답답하다고 새벽에 몰래 짐 싸서 나가려던 환자. 엘리베이터 앞에서 딱 걸림 ㅋㅋ 아직 치료 안 끝났다고 설득하는데 집이 그렇게 그리우셨나. 결국 병실로 모셔왔는데 삐지셔서 아침까지 말 안 하심. 나이트에 탈출
#나이트#환자#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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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57일 전
부지런한라쿤2 · f69f69

나이트에 환자가 라면 끓여달라고

새벽 2시에 배고프다고 라면 끓여달라는 환자. 여기 편의점 아니고 금식도 아닌데 밤에 라면은 좀... 했더니 삐지심. 안 되는 이유 설명하는데 옆에서 보호자까지 야박하다고 거드심. 저 지금 CPR도 뛰고 왔는데요.
#나이트#환자#웃픔#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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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70일 전
성실한부엉이19 · 084c53

보호자가 나한테 자식 자랑 30분

간병하시는 어머니가 아들 의사라고 자랑을 30분째 하심. 아들이 어느 병원 무슨 과 교수고 어쩌고. 라운딩 갈 때마다 레퍼토리 반복 ㅋㅋ 근데 정작 그 잘난 아들은 바빠서 면회를 안 옴. 자랑 뒤에 숨은 외로움이 보
#보호자#짠함#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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