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인데 지금 산부인과병동에서 수술실로 옮길지 고민 중이에요. 산부인과는 분만 콜 때문에 나이트에도 못 자고 뛰어다니는 날이 많고, 분만장까지 겸하는 병동이라 신생아 상태까지 같이 봐야 해서 체력 소모가 커요. 대신 오프는 그래도 듀티표대로 나오는 편이고 사람 살리는 보람은 확실히 커요. 수술실은 동기한테 들어보니 고정 데이, 나이트 거의 없다는 게 제일 매력적인데 서서 하는 시간이 길어서 허리랑 다리 쪽으로 오는 피로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또 수술 케이스마다 새로 배워야 하는 것도 압박이라고 들었어요. 급여는 비슷한 걸로 알고 있는데 수술실이 온콜 수당이 좀 더 붙는다는 얘기도 있고요. 산부인과에서 3년 하고 수술실로 넘어가신 분들 체력적으로 어떠셨는지, 적응하는 데 얼마나 걸리셨는지 경험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