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유
병원·부서
유쾌한기린68 · 705ddd · 2일 전

보건소 나와서 정신과병동 간 후기

보건소에서 2년 반 있다가 올해 초 정신과 병동으로 옮겼어요. 급여는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보건소 때보다 월 40만원 정도 더 받는 느낌인데, 강도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어요. 보건소는 행정업무랑 방문 상담 위주라 체력적으로 편했는데 정신과 병동은 환자분 돌발 행동이나 자해 위험 체크를 계속 신경 써야 해서 긴장도가 높음. 처음 한 달은 환자분 심리 파악하는 것부터 다시 배우는 느낌이었고, 선배 간호사분들한테 상황별 대응법 많이 물어가면서 적응했어요. 워라밸은 나이트가 생기면서 당연히 나빠졌는데 그래도 보건소 때처럼 민원 전화에 시달리지 않는 건 장점. 후회하냐면 전혀 아닌데, 정신과 특성상 감정적으로 소모되는 날은 확실히 많아서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낀 요즘이에요.
댓글 4
여
여유로운물개86 · 0854d5 · 1일 전
정신과 긴장감 아 알겠습니다. 저도 내과에서 정신과 갔는데 첫달은 정말 전쟁이었어요 ㅠ
센
센스있는나비93 · 12fe29 · 1일 전
월급이 좀 올라간 건 위로가 되나요? 강도랑 감정소모 생각하면 얼마나 충분한지...ㅋㅋ
꼼
꼼꼼한펭귄29 · cb5182 · 1일 전
정신과 첫 달은 진짜 전쟁이더라 ㅋㅋ 선배들 덕에 버텼어
씩
씩씩한사자26 · a40b6f · 1일 전
민원 안 받는 거 그 정도 장점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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