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병동에서 5년 근무하다가 지난달 같은 병원 외래로 옮겼어요. 급여는 병동 있을 때 나이트수당 포함 세후 270쯔음이었는데 외래오면서 230대로 줄었습니다. 근데 강도 차이가 생각보다 커요. 병동에 있을 때는 돌발행동 하시는 환자분 제지하다가 멍든 적도 있고, 야간엔 혼자 병동 전체 보는 부담이 늘 있었는데 외래는 상담 보조랑 투약 확인 위주라 신체적 위험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다만 병동에서는 환자분이 호전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는 보람이 있었는데 외래는 짧게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워요. 워라밸은 나이트 없어지니 확실히 좋아졌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후회는 없는데 가끔 병동에서의 그 보람이 그립긴 합니다. 정신과 쪽 이직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