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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느긋한족제비30 · 7e6696 · 51일 전

신규 때 인계 못받아 적다가 울었던 날

입사 2개월차때 일이에요. 인계시간에 선배 선생님이 너무 빠르게 말씀하셔서 받아적다가 중간에 놓친 부분이 생겼는데, 다시 여쭤볼 타이밍을 못잡아서 그냥 넘어갔다가 그 환자분 투약 시간 체크를 못해서 수쌤한테 지적받았어요. 그날 퇴근하고 집 가는 버스안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서 혼자 창밖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ㅠㅠ 그 다음부터는 인계 받을때 녹음이라도 하고싶었지만 규정상 안되니까 그냥 제 나름대로 약어 정리해서 빨리 적는 연습을 엄청 했어요. 지금은 1년차 되면서 인계 속도도 어느정도 따라가게 됐는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쿵 내려앉아요. 신규 선생님들 다들 비슷한 경험 있으실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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