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2년 하다가 올초에 검진센터로 이직했어요. 급여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살짝 낮은데(세후 10정도 차이) 주말이랑 공휴일 고정으로 쉬는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강도는 확실히 요양병원보다 약한데 오히려 너무 반복적인 업무라 가끔 지루함을 느껴요. 초음파실 안내하고 혈액채취하고 결과상담 보조하는게 루틴이라 요양병원때 느꼈던 그 케어한다는 느낌은 많이 줄었어요. 나이트가 완전히 없어져서 생활패턴은 진짜 안정적으로 잡혔고 주말마다 약속도 잡을수 있게 됐어요. 근데 가끔은 환자분이랑 좀 더 깊게 소통하던 요양병원 생활이 그리울때도 있어요. 후회는 안하는데, 워라밸 얻은대신 뭔가 직업적 성취감은 좀 내려놓은 느낌이에요. 검진센터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