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셉터 끝나고 처음으로 나이트 혼자 떴는데 중간에 환자분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완전 패닉왔음. 콜벨 울리자마자 머리가 하얘져서 선배한테 전화해야하는데 손이 떨려서 번호도 제대로 못눌렀다ㅠㅠ 다행히 당직 선생님이랑 선배가 빨리 와주셔서 큰일은 안났는데 그날 끝나고 탈의실에서 10분 넘게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집 가는 버스에서도 계속 그 상황 복기하면서 내가 뭘 더 빨리 했어야했나 생각했고 지금도 나이트만 생각하면 심장이 쿵쾅거림. 선배들은 그런 순간 몇번 겪으면 익숙해진다는데 저는 아직 그 말이 안 믿어져요. 혼자 나이트 서는 신규분들 다 이런 순간 한번씩 겪나요 아니면 저만 이렇게 유독 겁먹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