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입사 7개월차인데 어제 진짜 사직서까지 썼었어요. 내과병동인데 신규 티오가 적어서 저 혼자 라인 6개 잡는 날도 있고, 어제는 환자분 상태 급격히 나빠져서 콜벨 계속 울리는데 혼자 대응하다가 패닉 와서 선생님한테 전화로 울면서 도움 요청했어요. 그 다음날 수간호사님 면담 들어가서 사직서 내밀었는데 수쌤이 "지금 그만두면 평생 이 고비 못 넘긴다" 하시면서 부서 이동 얘기 꺼내주셔서 일단 보류했어요. 국시 공부할 때는 임상이 이 정도로 힘들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프리셉터 끝난 지 한달밖에 안 됐는데 독립근무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네요. 신규 때 다들 이런 고비 몇 번씩 겪으시나요. 버티면 나아진다는 말 진짜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