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의원 2년 다니다가 올해 종합병원 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의원에 있을 때는 당직도 없고 평일 9to6, 급여는 260정도였는데 병동 오면서 나이트 수당 붙으니까 310 조금 넘게 받아요. 근데 몸이 적응하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요, 의원은 거의 외래 보조업무였는데 병동은 중증도 있는 환자들 상대로 처치, 투약, 차팅까지 혼자 다 해야해서 처음 한달은 매일 야근급으로 늦게 퇴근했습니다. 인수인계 체계도 처음엔 적응이 안돼서 선배님들한테 자주 물어봤는데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그 부분은 다행이었고요. 워라밸은 확실히 의원이 나았어요, 지금은 나이트 들어가면 다음날 하루는 그냥 잠으로 날리거든요. 후회는 안하는데 체력관리를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의원에만 계시다가 큰 병원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