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공무직으로 3년 일하다가 작년에 종합병원 병동으로 옮겼어요. 보건소 있을 때는 월급 220대였지만 칼퇴 보장되고 연차도 자유롭게 썼는데, 병동 와서는 월급 270정도로 올랐지만 삶의 질은 확 떨어졌어요. 보건소는 예방접종이랑 방문간호 위주라 임상 감각이 둔해진 상태로 병동 왔더니 IV 하나 잡는 것도 다시 손 떨리면서 적응하는데 꽤 걸렸어요 ㅋㅋ 나이트 duty도 몇년만에 다시 들어가니까 몸이 기억을 못해서 첫 달은 진짜 힘들었구요. 지금은 7개월차인데 조금씩 적응되고 있지만 보건소 때 워라밸이 자꾸 그리워지는 건 사실이에요. 돈이랑 경력 쌓으려고 온 거라 당분간은 버틸 생각인데, 보건소에서 병동 넘어오시려는 분들은 임상감각 다시 올리는데 시간 걸린다는 거 각오하고 오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