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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수달39 · cd609e · 21일 전

정신과 5년, 일반병동 복귀 후기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5년 일하다가 올해 일반 내과병동으로 옮겼다. 정신과는 몸보다 멘탈 소모가 컸다면 일반병동은 반대로 몸이 갈림, 처치랑 콜벨이 끊임없이 옴. 처음 한 달은 라인 잡는 손이 다 굳어서 다시 연습하듯 했다. 급여는 비슷하거나 살짝 줄었는데(야간수당 구조 차이) 체감은 크지 않음. 워라밸은 둘 다 3교대라 비슷한데 정신과는 돌발상황 외엔 예측 가능한 반면 병동은 매 순간이 변수라 퇴근할 때 체력 소모가 더 큼. 후회는 안 하는데 정신과에서 익힌 대화 스킬이 여기서도 보호자 응대할 때 은근 도움 됨. 정신과에서 일반병동 복귀 고민하시는 분들, 라인 감각 떨어지는 건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4
무
무던한나비93 · 8ef628 · 19일 전
라인 감각 떨어지는 거 진짜 공감돼요. 손이 안 움직일 때 답답한데 다시 적응되긴 하더라고요 ㅋㅋ
대
대담한토끼74 · c893d5 · 19일 전
정신과 대화 스킬이 보호자 응대에서 나오니까 좋은데, 손은 정말 처음부터 다시네요 ㅠㅠ
묵
묵직한담비79 · afcc10 · 19일 전
라인부터 다시 감각 찾는 게 이렇게 힘들다니 ㅠ 공감돼요
반
반짝이는강아지65 · 622180 · 19일 전
대화 스킬 얘기 좋네요ㅋ 그것도 만만치 않은 자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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