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폐쇄병동에서 5년 일하다가 올해 일반 내과병동으로 옮겼다. 정신과는 몸보다 멘탈 소모가 컸다면 일반병동은 반대로 몸이 갈림, 처치랑 콜벨이 끊임없이 옴. 처음 한 달은 라인 잡는 손이 다 굳어서 다시 연습하듯 했다. 급여는 비슷하거나 살짝 줄었는데(야간수당 구조 차이) 체감은 크지 않음. 워라밸은 둘 다 3교대라 비슷한데 정신과는 돌발상황 외엔 예측 가능한 반면 병동은 매 순간이 변수라 퇴근할 때 체력 소모가 더 큼. 후회는 안 하는데 정신과에서 익힌 대화 스킬이 여기서도 보호자 응대할 때 은근 도움 됨. 정신과에서 일반병동 복귀 고민하시는 분들, 라인 감각 떨어지는 건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