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묵
자유토크
묵직한오리3 · 3ba774 · 21일 전

오리엔테이션 3개월째, 번아웃 온 듯

신규 3개월차인데 요즘 출근길에 눈물이 남.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데 그냥 숨이 막힘. 선배들은 다들 친절한 편인데 내가 못 따라가는 느낌이 제일 큼. 어제는 IV 세 번 실패해서 환자분이 다른 간호사 불러달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이 계속 생각남. 프리셉터 쌤은 괜찮다고 했는데 나만 유독 손이 느린 것 같아서 밤에 유튜브로 혈관 찾는 법 계속 찾아봄. 동기들은 이제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진 느낌이라 더 힘듦. 국시 공부할 때는 이 악물면 되는 거였는데 실무는 노력만으로 안 되는 영역이 있는 것 같다. 신규 시절 이 시기 다들 비슷했는지, 언제쯤 나아졌는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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