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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한강아지27 · ce9ab5 · 21일 전

정신과 6년차, 산부인과 이직 반년 후기

정신과 병동에서 6년 구르다가 올해 초에 산부인과 병동으로 옮겼다. 결론부터 말하면 후회는 안 하는데 생각보다 다른 종류의 힘듦이다. 정신과는 몸은 덜 힘든데 멘탈이 갈리는 스타일이었다면 산부인과는 콜벨이랑 처치가 많아서 몸이 갈린다. 특히 분만 끼면 나이트에 혼자 산모 체크하랴 신생아실 콜 받으랴 정신 없음. 급여는 비슷한 연차인데 오히려 +10만원 정도 더 받는 중인데(야간수당 구조가 달라서) 체감은 별 차이 없다. 워라밸은 솔직히 정신과가 나았음. 거긴 콜이 적어서 오프 날은 진짜 오프였는데 여긴 카톡으로 듀티 바꿔달라는 연락이 많이 옴. 그래도 사람 상대로 매일 긴장 안 해도 되는 게 나는 더 편해서 후회는 없다. 다만 태움 세기는 부서보다 그냥 그 병동 수쌤 성향 차이인듯. 비슷한 고민 있는 분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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