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2년만에 산부인과 병동으로 옮긴 이유 적어봄. 보건소는 안정적이고 칼퇴 보장돼서 좋았는데 임상 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했어요. 급여는 보건소가 공무직 수당 포함 250 정도였는데 산부인과 오면서 3교대 수당 붙어서 지금 310쯤 받아요. 강도는 완전히 달라져서 처음 두 달은 몸이 못 버텨서 매일 파스 붙이고 다녔어요. 분만 콜 때문에 새벽에 뛰어나가는 날도 있고 손이 느려져서 선배들한테 눈치도 좀 봤어요. 그래도 다시 임상 쪽 감 잡히니까 나름 재밌고 보람도 있어요. 2년이라는 공백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애매한 기간이었는데 복귀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