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인계할 때마다 시간 오래 걸린다고 한소리 들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줄었어요. 예전엔 차트 보면서 즉흥적으로 말했는데 그러다보니 빼먹는 것도 많고 앞뒤 순서도 꼬였거든요. 지금은 듀티 시작하자마자 환자별로 간단하게 키워드만 메모해두고, 인계 30분 전에 한 번 쭉 훑어보면서 정리해요. 특히 활력징후 변화 있었던 분이나 새로 나간 오더는 형광펜으로 표시해두니까 빠뜨리는 일이 확 줄었어요. 말할 때도 상황-배경-평가-제안 순으로 하니까 듣는 쌤도 이해하기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인계 시간 길어지면 다음 듀티 쌤도 피곤해지고 저도 눈치 보이고 서로 안 좋으니까, 신규 쌤들 있으면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 처음엔 메모하는 것도 귀찮은데 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