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되니까 이 부서 저 부서 거쳐본 경험으로 정리해봅니다. 응급실은 급여 제일 세고 위험수당까지 붙으면 세전 350만원도 가능한데 대신 번아웃 속도가 제일 빠릅니다. 중환자실은 비슷하게 급여 좋은편이고 배우는건 많은데 라인 관리에 신경 쓸게 많아서 심리적 소모가 큽니다. 병동은 부서마다 편차가 크지만 평균 세전 260~290만원 선이고 나이트 개수로 급여가 크게 좌우됩니다. 외래나 검진센터는 급여가 220~250만원대로 낮은 대신 정시퇴근이랑 워라밸이 확실히 좋습니다. 수술실은 온콜 스트레스가 있지만 나이트가 없다는게 큰 메리트고, 요양병원은 급여는 낮은 편인데 체력적 부담은 생각보다 있는 편이에요. 연차는 부서 상관없이 어느정도 인력이 받쳐줘야 제대로 쓸 수 있더라구요. 결국 급여랑 워라밸은 반비례하는 구조라 본인이 지금 체력이랑 상황에 뭘 더 우선할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