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센터 3년 근무하다가 최근에 동네 로컬의원(내과)으로 옮긴 7년차입니다. 검진센터 때 급여는 270 정도였는데 로컬의원 오니까 230 정도로 조금 줄었어요. 대신 검진센터는 성수기 때 하루 종일 서서 채혈, 문진 반복하는 컨베이어벨트 같은 업무였다면 로컬의원은 환자 수는 하루 40~50명 정도로 훨씬 적고 원장님이랑 직접 소통하면서 진료 보조, 처치 위주로 일해서 업무 다양성은 늘었어요. 워라밸은 로컬의원이 훨씬 좋습니다. 토요일 오전만 근무하고 평일도 6시면 칼퇴에 야간 콜도 전혀 없어요. 다만 직원이 저 포함 3명뿐이라 연차 쓸 때 대체 인력이 없어서 눈치가 보이고, 원장님 성향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좌우된다는 게 단점이에요. 급여 줄어든 것보다 사람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게 더 크게 느껴져서 지금은 만족하는 편입니다.